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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택시 드라이버 배트맨이 될 수 없는 소시민 이야기 어떤 영화는 다 안 봐도 도입부분에서 이미 판가름나는 것이 있다. 대부분은 재미없는 영화들이 그런데 간혹 훌륭한 영화들도 있다. 택시 드라이버가 그렇다. 도입부분에서 이미 이영화는 정말 멋진 영화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그 느낌은 맞았다. 택시 드라이버는 사회 부조리에 어쩔 수 없는 소시민의 이야기다. 하지만 실행을 한 작은 영웅이 된다. 왠지 이 영화의 주인공은 배트맨을 연상시킨다. 부조리를 보고 광기에 사로잡히고 그것이 자신을 좀먹는다. 그러나 이 남자는 배트맨이 될 수는 없다. 부자는 고사하고 야간에 택시 운전을 하는 사람이며 출중한 신체적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뛰어난 머리가 있지도 않고 그냥 평범하고 힘없는 시민일 뿐이다. 다만 월남전에 참전한 것이 실행할 용기를 낼 수 있는 경험이다... 더보기
캘리포니아 공포의 악어농장 1920년대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는 이상한 농장이 있었다. 바로 악어농장이었는데 악어를 키워서 가죽을 얻는 농장이 아니라 관광을 위한 농장이었다. 지금도 동남아에는 악어 농장이 있는데 이는 악어를 조련하고 조련사가 쇼를 보여주기 위한 농장이다. 그에 반해 이 캘리포니아의 악어농장은 관광객이 실제 악어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었다. 이때 당시 찍은 사진들을 보면 경악스럽기 그지없다. 그야말로 공포의 악어농장인 것이다. 아주 어린 아이들까지 악어 가까이서 사진을 찍었다. 심지어 올라탸거나 그 앞에서 식사를 하기도 했다. 이런 위험천만한 일들을 왜 한 걸까? 놀랍게도 이건 업체의 상술이었다. 100% 안전하다고 하는 업체의 말을 그냥 믿은 것이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악어에게 생닭을 먹이로 줬으며 악어와 .. 더보기
쥬세리노 노브레가 다 루스 무역센터 테러를 예언하다 2001년 9월 11일 전세계를 놀라게 했던 미국 뉴욕의 무역센터 빌딩 테러. 이 테러를 예언했다는 예언서나 예언가들이 많이 있는데 대부분 해석이 모호한 부분이 있다. 그런데 이 쌍둥이빌딩 테러를 정확히 예언한 예언가가 있다. 그가 바로 브라질의 쥬세리노 노브레가 다 루스 이다. 그는 테러가 일어나기 12년전이 1989년 미국 부시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냈다. 그 편지 내용은 정확한 날짜와 함께 미국 무역센터에 비행기가 충돌해 10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나올것이라는 것이었다. 이후에 다시 보낸 편지에는 부시가 2년안에 2번의 전쟁을 일으킬거라는 내용이었다. 하나는 아프가니스탄이었고 하나는 이라크였다. 그는 어떻게 이런 정확한 예언을 할 수 잇는걸까? 그는 예지몽을 통해 예언을 한다. 예지몽에서는 조언가 있고.. 더보기
뉴욕 황금변기 아메리카. 상위 1% 사치를 조롱하다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 '아메리카'라는 이름의 황금변기가 등장했다. 이 황금변기는 미술작품이다. 미국의 경제적 불평등에 영감을 받아 이탈리아 출신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만든 작품이다. 전시장의 유리관 안에 전시한 것이 아니라 실제 미술관 내 화장실에 배치한 설치미술이다. 그리고 이 황금변기는 장식품이 아닌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변기다. 관람객은 누구나 화장실에 들어가 변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황금변기에 황금똥을 눌 수 있다는 얘기다. 황금변기에 변을 보고 뒤처리 할 수 있는 화장지까지 완벽 비치 미술관측은 매우 대담하고 발칙한 작품이라 평했고 상위 1%만을 겨냥한 듯한 사치스러운 제품을 대중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의도한 전시라고 했다. 그럼 과연 상위 1%의 사람들은 황금변기를 사용할까? 황금변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