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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명

허리케인 카터 이런 인생도 있다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는 영화들이 많이 있다. 그 중 이 허리케인 카터는 단연 최강의 영화다. 그 억울함에 있어서... 놀랍게도 이게 실화다. 실화라는 걸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영화같은 인생이었다. 포스터만 보면 복싱 영화라 착각하겠지만 그런 영화가 아니다. 옛날 이야기라지만 사실 트럼프라는 상또라이가 대통령이 된 지금, 이 시대도 우려된다.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로, 자신을 싫어하는 백인에 의해서 그의 인생은 완전히 망가졌다. 그냥 망가진 것이 아니라 통째로 사려져버렸다. 22년을 억울한 옥살이를 해야 할 상황에 처해진다면 인간의 멘탈은 어떻게 망가질까. 처참하게 무너지고 제정신을 갖기는 힘들 것이다. 루빈 허리케인 카터는 이 모든 걸 극복해내고 다시 세상의 빛을 본다. 그 뒤에는 그를 감옥에 집어 넣었던.. 더보기
달걀 뇌졸중 누명을 벗다 우리가 잘 못 알고 있는 상식 중의 하나는 달걀이 뇌졸중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달걀의 노른자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이 혈관을 막히게 하여 뇌졸중에 작용한다는 것인데 이에 대한 반론이 많았다. 그리고 공식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에 달걀을 하나씩 먹으면 오히려 뇌졸중 위험이 12% 낮아진다는 것이다. 그동안 뇌졸중 유발음식으로 알려졌던 누명을 벗게 되었다. 미국 에피스태트 연구소의 도미니크 알렉산더 박사 연구팀이 1982년 부터 2015년 까지 무려 33년 동안 달걀과 심장병, 뇌졸중 사이의 상관관계를 다룬 논문들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발표했다. 심장병 연구에는 27만 6000명, 뇌졸중 연구에는 30만 8000명이 참가했다. 이 연구 결과에 의하면 달걀을 매일 한 개씩 먹으면 심장병 위험은 커지.. 더보기
대장균의 이로운점, 나쁜거 아니었어? 대장균의 이로운점? 대장균은 나쁜 세균의 대명사처럼 사용되는데 대장균에도 이로운점이 있을까? 가끔 뉴스에 판매되는 식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는 한다. 그래서 사람들의 머리속에는 대장균이 나쁘다는 인식이 박혀있다. 장에는 100조 마리가 넘는 장내세균이 살고 있다. 억도 아니고 조. 종류만 해도 수백가지다. 대장균은 당연히 장내에 살고 있는 균이다. 이 균들 중에는 좋은균도 있고 나쁜균도 있다. 뉴스에 나오는 균은 당연히 나쁜 균인 병원성 대장균이다. 그 중 좋은 대장균이 유익한 점은 면역계를 항상 자극하여 건강을 유지시켜준다는 것이다. 대장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몸에 해가 되는 세균의 침입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는 흔히 무균상태를 건강을 지키는 좋은 것이라 생각하지만 적당한 균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