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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

세종대왕이 시행한 세계 최초 출산휴가 세계 최초의 출산휴가? 한국인이 존경하는 위인에 늘 상위권에 랭크되는 위인이 바로 세종대왕. 세종대왕의 가장 큰 업적은 바로 한글이다. 그 외에도 어마어마한 업적들은 말로 다 하기 힘들 정도다. 그중에서 특이한 것이 있었는데 바로 출산휴가. 우리나라에도 선진국처럼 출산휴가가 법적으로 제정되었지만 출산휴가 가기가 어디 쉬운가. 일부 공무원들이나 대기업에서나 갈 수 있지 일반 사람들은 꿈도 꾸기 힘들고 회사 눈치를 살펴야 한다. 그런데 조선시대에 출산휴가라니... 세종 8년. 세종대왕은 출산휴가 백익을 지시했는데 그 대상은 노비였다. 일반 관직에 있는 사람도 아닌 노비. 그때 세종의 나이는 겨우 29세였다. 젊은 나이에 노비의 출산휴가까지 챙기는 생각의 깊이라니. 대왕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다. 이는 노비의.. 더보기
진나라 한무제와 무사황후 위자부 진나라의 한무제는 아주 소문난 바람둥이다. 그는 수많은 여인들과 염문을 뿌렸는데 왕이니까 그렇다 치고. 그 여인들의 결말이 좋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 한무제와 무사황후 위자부의 이야기도 그렇다. 위자부는 몸종에서 황후가 된 케이스로 역시 그로 인해 온가족이 권력을 누렸지만 역시 결말이 좋지 못하다. 하루는 무제가 누이인 평양공주의 집에 갔다. 거기서 평양공주의 노비인 위자부를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되었다. 그는 집 화장실에서 관계를 맺었고(물론 권력에 의한 강압이겠지) 이를 안 평양공주는 무제에게 위자부를 내줬다. 한무제 무제는 위자부를 후궁으로 삼았는데 황후였던 진아교는 질투에 위자부를 못살게 굴었다. 하지만 무제는 진아교의 덕에 황제가 된터라 어쩔 수가 없었다. 그러나 도가 지나치면 안되는 법. 위자.. 더보기
노비 반석평의 의리! 조선시대 노비 반석평이 있었다. 아니 문신 반석평이라고 해야하나. 그는 원래 노비였다. 그시절 과저제도가 있어서 평민도 양반이 될 수 있었으나 노비는 천민의 신분으로 제외였다. 그때나 지금이나 개천에서 용난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는 이 참판댁 종으로 살고 있었다. 이 참판에게는 아들 이오성이 있었는데 참판의 아들은 과거를 안봐도 벼슬을 할 수 있었기때문에 공부를 게을리했다. 반석평은 그에게 천자문 책을 얻어 공부를 하게 되었다. 노비의 신분으로 대놓고 공부를 할 수 없었기때문에 모르는 것은 물어보며 도둑 공부를 했다. 어느날 이 참판은 반석평이 글을 읽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시대의 양반들은 노비의 생사를 손에 쥐고 있었다. 노비를 때려죽여도 죄가 되지 않는 시대였다. 이 참판이 나쁜 사람이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