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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간

한국 노동시간 지금이 바뀔 기회 한국 노동시간이 최악의 수준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매년 조사를 하는데 당연히 이번에도 한국 취업자 1인당 연간 평균 노동시간은 OECD에서 2번째였다. 1위는 늘 우리와 안좋은 분야 1, 2위를 다투는 멕시코다. 그나마 멕시코가 있어 우리가 최악을 모면하는 경우가 많다. 멕시코 땡큐. 긴 노동시간에도 불구하고 실질임금은 OECD의 중하위권 수준이다. 일단 이 부분에 있어서는 최저시급이 급등하는 내년에 좀 나아질 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평균 노동시간은 길고 임금은 적다는 얘기다. 임금도 평균으로 따지니 조금 나은 정도지 이걸 중위값으로 계산하면 또 얘기가 달라진다.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환경에 중위값은 평균보다 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조사에 의하면 2016년 기준 한국 평균 .. 더보기
연간 노동시간 줄지않는 이유 연간 노동시간은 그 사회의 노동시장 선진화를 알아볼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우리나라의 연간 노동시간은 OECD평균인 1천766시간보다 500시간 가까이 긴 2천 100시간을 넘는 것으로 분석 됐다. 그리고 더 놀라운 건 현재 노동시간 단축이 아니라 오히려 늘고 있다는 것이다. 늘어나는 연간 노동시간 지금까지 선진국만큼은 아니어도 노동시간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2013년 부터 우리나라의 연간 노동시간은 오히려 늘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일까? 이는 그 전까지는 주 5일제의 시행으로 노동시간이 단축되는 현상이 있었다. 한꺼번에 주 5일제를 실시한 것이 아니라 회사들이 단계적으로 5일제를 실시했다. 그래서 수치상으로 연간 노동시간은 점점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 것이다. 그.. 더보기
직장인 평균질병 1인당 5개 많은 노동시간의 부작용 국내 직장인 평균질병은 5개다. 1인당 평균 5개의 질병을 지니고 있다는 말이다. 직장이 10명 중 9명은 현재 질병을 앓고 있다. 한명은 뭐지? 초건강체인가? 상식적을 생각해봐도 오랜 직장생활에 남는 건 골병뿐이라는 애기가 실감이 난다. 취업포털인 사람인에서 조사한 내용인데 직장인 736명을 대상으로 현재 질병을 앓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했다. 이들 중 89.6%가 앓고 있다고 답했는데 나머지 사람들도 사실 있지만 자각을 못하고 있을 것 같다.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환은 만성피로다. 60%가 그렇다고 대답했는데 이는 사실 신체적인 이상이라기 보다 쉴 시간이 부족한 이유다. 늦게까지 야근은 당연한 업무 환경이고 회식과 업무시간 외에도 부과되는 업무스트레스 등도 문제가 된다. 마음편히 쉴 수 있어야 .. 더보기
평균 노동시간 줄지 않는 진짜 이유 우리나라 평균 노동시간이 높은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OECD 가입한지 20년이 되었지만 바뀌기는 고사하고 멕시코와 함께 모든 안좋은 부분 1,2위를 다투고 있다. 평균 노동시간이 높은 것도 문제지만 실질 임금도 낮은 편에 속한다.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인 실질적인 선진국이지만 삶의 질은 그렇지 못하다. 그러니 행복지수도 떨어지고 자살률도 높은게 현실이다. 평균 노동시간이 계속 줄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산업화 초기부터 시작된 저임금 장시간 노동이 지금까지 고착화 되어 사라지지를 않는다. 그동안 많은 노동운동과 문제제기등이 있었지만 조금 나아질 뿐 오히려 지금은 다시 돌아가려는 기미까지 보이는 실정이다. 우선 마인드가 문제다. 고용주의 마인드뿐 아니라 노동자의 마인드도 장시간 노동을 너무 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