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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영화 아무르 뜻과 결말의 무거움, 39금 영화정도 되려나... 사랑이란... 프랑스 영화 아무르. 아무르의 뜻은 프랑스어로 사랑이다. 포스터를 보고 제목을 본다면 노년 부부의 사랑이야기, 로맨스 정도로 생각된다. 그러나 내가 이해한 이 영화는 결코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삶과 죽음, 삶보다 죽음이 가까워 올수록 느끼게 되는 그 무게, 주변 사람의 고통에 대한 이야기다. 그것이 사랑을 무색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랑하는 사람의 고통을 계속 지켜보는 것과, 그 고통을 볼 수 없는 것 어떤 게 더 사랑하는 걸까? 이 영화는 한 39금 영화정도 될 거다. 이 정도의 무게를 느끼려면 본인이 노년이거나 적어도 부모님이 노년에 이르거나 해야 한다. 그러니 이 정도 나이는 먹어야 하지 않을까? 전혀 감상적인 멜로가 아니므로 노년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기대.. 더보기
한국인 건강수명 기대치 높아. 하지만 현실은? 한국인이 바라는 건강수명은 80세다 실제보다 7살 이상 높다. 건강수명이란 육체적, 정신적으로 활동적인 기간을 말한다. 반대로 질병수명은 병, 부상등으로 병치레를 하면서 보내는 기간을 말한다. 따라서 한국인 건강수명은 80세까지 되는 것으로 기대를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실제 한국인 건강수명은 73.2세이다. 질병수명은 9.1세다. 여기에 희망 질병수명은 2.2년으로 훨씬 짧다. 이건 인간의 당연한 욕구일 것이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병치레는 덜 하는 것. 그런데 희망질병수명도 있다는 것이 놀랍니다. 희망은 당연히 질병이 없는 거 아닌가? 희망이 아니라 예상일 것으로 생각된다. 행복한 장수를 위해서는 신체적인 건강이 중요한데 한국인은 이에 대한 노력과 환경 모두가 부족한게 현실이다. 물론 노력도 환경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