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가족간첩단 사건 무죄 판결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제 가족간첩단 사건 불과 몇 십년전 있었던 국가의 사법살인 34년전에 있었던 김제 가족간첩단 사건이 무죄로 판결이 났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간첩단 사건에 휘말렸던 당사자는 이미 사형을 당했고 억울함을 풀어준건 그 아들이다. 사형제가 없어져야 할 이유이고 권력을 갖고 있는 국가가 도덕성이 없을 때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사건이다. 김제 가족간첩단 사건은 1982년 전분 김제에서 농사를 짓던 최을호씨가 북하에 나포된걸로 시작된다. 그 뒤 돌아온 최을호씨가 조카인 최작전, 최낙교씨를 포섭해서 갑첩활동을 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사건이다. 이들은 서울로 송환되었다. 그때 서울에서 간첩사건을 조사한다고 하면 가던 곳, 바로 남영동 대공분실로 끌려가 간첩사건을 자백받았다. 지금은 모두가 알고 있듯이 대공분실에서 하는 일은 고문이다. 혹독한 고문을 받고 간첩임을 자백했다. 아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