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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

백제 임자 간첩질로 나라를 판 간신 백제의 마지막 왕 의자왕때의 좌평이다. 좌평은 현재로 치면 장관급정도의 벼슬이다. 백제의 녹을 먹는 상태에서 김유신과 내통하여 간첩행위를 했다. 백제의 상황을 신라에 알리거나 의자왕에게 안좋은 간언을 해 혼란을 부추겼다. 임자가 원래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고 신라의 부산현령인 조미압(조미곤)을 붙잡아 종으로 두었었다. 조미압은 임자의 집에서 도망쳐 김유신에게 백제의 상황을 알렸다. 김유신은 조미압을 다시 돌려보내 임자를 포섭하도록 했다. 김유신은 장수이면서 모략가이기도 했다. 조미압은 임자에게 돌아가 김유신의 말을 전했다. "양국의 존망을 알 수 없으니 만약 백제가 망하면 그대가 우리에게 의지할 것이요, 우리가 만하면 내가 그대에게 의지할 것이다"라는 김유신의 듯을 전해주어 임자는 김유신과 서로 몸을 의지.. 더보기
김유신은 장수이자 모략가 김유신하면 삼국을 통일한 위대한 장수로 알고 있고 수많은 위인전에 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리고 그의 일화 중 제일 유명한 것이 말의 목을 베는 일화다. 술을 끊기로 했는데 말이 원래 버릇대로 주인을 태우고 술집으로 가자 말의 목을 베었다는...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은 얘기도 아닌데 교훈적인 이야기로 소개되고는 한다. 김유신의 표준영정 그런 김유신은 무력이 뛰어난 장수이기도 했지만 모략가이기도 했다. 장수는 무력뿐 아니라 지략도 있어야 하기에 어쩌면 하늘이 내린 재주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모략이 좀 치졸한 면이 있었다. 그는 출세욕이 강했고 위로 올라가고 싶어했다. 김춘추를 알아보고 그와 친해졌으며 자신의 동생을 그와 맺어줬다. 문희가 언니의 꿈을 사서 김춘추와 맺어졌다는 이야기가 기록에 있다. 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