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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자동선 미모 한류의 원조 자하동 선녀 중국 사신도 반한 미모 송도를 대표하는 기생이자 기생의 대명사로 황진이가 있다. 기생하면 딱 떠오르는 이름. 그러나 송도에 또 하나의 엄청난 미인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자동선이다. 왜 자동선이냐? 쫌 유치하기는 하지만 자하동의 선녀라… 그래서 자동선이다. 하늘의 미모를 가진 여자를 선녀 같다고 하는데 미모가 어땠길래 그런 걸까? 자동선은 황진이보다 2세대 정도 앞선 송도(인천 송도가 아니라 지금의 개성) 출신의 인물로 중국에도 그 미모에 대한 소문이 파다했다. 왜 그런가하면 중국에서 온 사신이 자동선의 미모를 보고 탄성을 내지를 만큼 빼어났는데 본국으로 돌아간 사신이 조선에 가면 반드시 자동선을 보고 오라고 입소문을 냈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정도 미모면 남자가 꼬이기 마련. 당대의 내놓으라 하는 권력자나.. 더보기
기생 가희아 조선의 옹주가 되다 혜선옹주 홍씨. 기생 관명 가희아다. 보천 출신으로 가무에 능한 기녀였다. 기록에는 가이옹주 또는 혜선옹주로 기록되어 있다. 당대 최고의 기생으로 이름이 자자했다. 실록에 의하면 태종 7년 가희아와 내연을 맺은 사내들에 의해 이름이 등장하는데 그들은 정승판서 김우와 황상이다. 당대 내놓으라 하는 권력자인 두 남자가 가희아를 두고 싸웠는데 그 싸움이 가희 볼만하다. 얼마나 가희아가 대단했으면 단순한 싸움이 아니라 병사를 일으켜 싸움을 했다. 김우는 기병과 보병 30여명을 황상의 집에 보내 포위하고 황상의 내실에 들어가 가희아를 빼앗으려 했다. 그러나 가희아를 찾을 수 없었다. 다음날 다시 가희아를 빼앗아 오게 하자 황상은 이를 듣고 말을 타고 추격을 했다. 물론 황상도 군사 20여명을 데리고 쫓아 김우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