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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물괴 - 우리나라 괴수 영화는 왜? 언젠가도 한번 썼었는데 괴수영화 마니아다. 일단 괴수 나오면 별점 반 먹고 들어간다. 물괴는 오랜만에 우리나라에서 만든 괴수영화다. 그래서 기대가 컸다. 하지만 우리나라 괴수영화의 대표작인 괴물을 뛰어넘기가 이렇게 힘든 걸까? 완전 말아먹었다. 평단과 관객의 악평을 받고 흥행실패. 나 같은 괴수영화 마니아도 힘들게 만들고야 말았다. 왜 그런 걸까? 왠지 괴물을 거꾸로 쓴 거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지만 물괴는 실제 역사에 나온 기록이다. 중종 22년에 나타나 사람을 해친 괴수를 물괴라고 불렀다. 사물 물(物), 괴이할 괴(怪). 알 수 없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얼마나 영화로 만들기 좋은 소재인가? 소재만으로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 하지만... ㅜㅜ 영화. 그다지 높은 점수를 줄 수는 없지만 괴수가 나왔다.. 더보기
전쟁 중 군인들과 조우한 괴생명체들 전쟁의 참상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전쟁이 끝나고 나면 전쟁에 참가한 군인들이나 피해자들은 트라우마를 앓게 된다. 심하면 환상을 보기도 하고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기도 한다. 이는 전쟁 중에도 일어난다. 인간의 밑바닥까지 경험하면서 여러가지 환각, 초자연적인 현상 등의 경험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정신적인 것이라기 보다도 정말 이상한 목격담이나 경험담들이 있다. 증언과 증거까지도 있어 환상이 아닌 실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우리의 현실세계를 뛰어넘는 전쟁 중 괴생명체와의 조우에 대한 일화를 한번 보자. 2차 세계대전 중인 1943년 10월 런던은 독일의 공습으로 시민들은 겁에 질려 있었다. 폭탄 공격에 폐허가 된 도시에 하워드 릴랜드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피난처를 마련하기 위해 밤을 .. 더보기
영화 미스트 충격적인 결말의 공포스릴러 영화 미스트. 내가 본 영화 중 손에 꼽히는 충격적인 결말을 가진 영화다. 그래서 이 영화의 평을 쓰는 사람들은 줄거리를 적으면 본의 아니게 엄청난 스포일러가 된다. 그만큼 충격적이다. 어찌보면 좀 허무하기도 한데 그래서 그런지 포털에서의 영화 평점은 상당히 안좋다. 그러나 다른 영화 전문채널의 평은 좋은편이며 평론가들의 평도 좋다. 우리나라에서만 평가 절하된 듯 하다. 아무래도 특수부대 출신의 주인공이 괴물들을 다 때려잡는 영화라야 평점이 올라갈 듯 하다. 원작이 스티븐 킹 작품이므로 대충 만들어도 중박은 할 수 있는 영화인데 상당히 잘 뽑아냈다.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인간이 가지는 극한 공포감을 잘 표현해냈다. 그리고 그 종말적인 상황하에서의 광신적인 모습을 제대로 그렸다. 정말 종말이 다가온다면 그.. 더보기
알래스카 호수 괴물의 정체는? 괴물 촬영 동영상 세계의 큰 호수에는 괴물이 살고 있다는 전설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건 네스호의 괴물이고 심지어는 백두산 천지에도 괴물이 있다는 목격담이 종종 나오고는 한다. 2009년 미국 알래스카 호수에서도 괴물의 목격담이 나왔다. 괴물 목격담이 대부분 이야기로만 전해지거나 해상도 낮은 이미지의 사진이나 동영상이 주인데 반해 알래스카 호수 괴물목격담은 비교적 선명한 동영상을 촬영한 증거물이 있다. 마치 뱀이 수영하듯이 긴 생명체가 유유히 수영을 하고 있는 영상이다. 당시 조업 중이었던 어부가 뱀처럼 몸통이 길고 머리에 큰 혹이 있으며 고래처럼 머리에서 물을 뿜어대는 거대한 형체를 봤다고 전했고 이 동물이 헤엄치는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물의 정체는 여전히 알 수가 없다. 다각도.. 더보기
아프리카 해변의 바다괴물 세계의 괴생명체 아프리카 해변에 괴생명체가 발견되어 화제가 되었었다. 이 생명체는 해변에 밀려 왔는데 발견당시에는 이미 부패가 많이 진행되어 형체를 제대로 알아볼 수가 없었다. 크기는 고래크기인데 고래와는 형태가 차이가 있다. 괴물 사체에는 털이 나있고 다리 같기도 하고 지느러미 같기도 한 형태의 기관이 4개 달려 있다. 지느러미로 봐서는 바다 생명체인 것 같지만 알려지지 않은 생명체이다. 어쩌면 인간이 아직 알지 못하는 심해의 괴물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고래인데 너무 부패되서 형체를 알기 힘들게 변했거나. 이건 해변에 밀려온 고래 사체이다 부패되기 전 내장이 먼저 부패해 가스가 차오른 형태이다 이런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들은 해변에서 종종 발견되고는 한다. 가장 신뢰가는 가설은 심해의 생물이 죽어서 해변으로 떠내.. 더보기
아마존 마핀구아리(마삥과리)빅풋인가 나무늘보인가 브라질 아마존 숲속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마핀구아리(마삥과리)라는 괴물이 있다. 이 괴생명체는 생물학적으로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아직 밝혀진 것이 없으므로) 종류지만 아마존강의 많은 원주민들이 이 동물을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들의 증언을 보면 마핀구아리는 길고 붉은 털을 갖고 있고 나무늘보 같지만 사람처럼 두 다리로 선다. 키는 180cm 이상이고 단단하 체구를 가지고 있다. 몸에서는 엄청난 악취를 풍기고 기괴한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학자들은 자이언트 그라운드 나무늘보로 추측한다 마핀구아리를 본격적으로 탐험하고 있는 데이비드 오렌 박사는 이 짐승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다고 믿는다. 1890년대 아르헨티나의 고생물 학지인 플로렌티노 아메히노는 아르헨티나 남부 파타고니아 고원에서 몸이 털로 뒤덮.. 더보기
영화 괴물, 시스템이 만들어 낸 괴물들 봉준호의 대표작 괴물. 사실 봉준호에게 대표작 아닌 것이 있겠나. 믿고 보는 몇 안되는 감독이기도 하다. 괴물은 개봉 초 허리우드와 상반된 스토리의 괴물영화를 탄생 시켰다는 것으로 이슈가 되고 세월이 많이 지나서는 변하지 않는 현실 시스템에 대한 비판으로 계속 회자되고 있다. 우선 이미 기존에 익숙해져 있는 허리우드 괴수영화 스토리의 틀을 완전히 깼다는 것. 영화 초반 그것도 대낮에 나오는 괴물. 평범한 소시민의 저항과 괴물 처치. 어쩌면 한국 상황에 가장 맞는 스토리일지도 모른다. 이에 대한 분석은 많은 사람들이 썼으니 다시 안 써도 되거니와 세월호 사건과 비교한 영화평은 정말 명문이니 찾아서 읽어보시라. 이 괴물은 누가 만들었을까. 물론 봉준호가 만든거지만 영화상에서... 그리고 현실에서는... 이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