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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영화 인터스텔라 - 우린 답을 찾을 거야 하지만... 아직 답을 못 찾았어...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두고 우리나라에서는 흥행을 넘어 열풍을 일으킨 영화 인터스텔라. 그 열풍이 우리나라 교육 열풍 때문이라는 게 참 웃기기도 한데 어쨌건 블랙홀을 가장 과학적으로 표현했다는 이 영화가 나온 지 벌써 5년이나 되었다. 그 사이 과학은 더 발전했고 심지어 올해는 블랙홀을 그래픽이 아닌 실제 사진으로 촬영했다. 영화는 극장에서 보고 나와서 해석을 보고 또 보고 블랙홀에 대한 강의를 듣고 또 보고 했다. 그래도 이해에는 한계가 있었다. 역시 과학은 재미있고도 어려워... 인터스텔라의 해석은 수많은 사람들이 했고 얼마나 영화가 열풍이었는지 과학자들까지 여러 매체에 나와서 해석을 했다. 책도 나오고. 그런것들을 찾아보고 영화를 또 보고 그때마다 느낀 건 참 잘 만들었다... 더보기
왓슨 암 진료 인공지능이 의사를 대체할까? 알파고 이후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여러 분야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는데 의료계에도 이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인공지는 '왓슨'이다. 이 왓슨이 암 진료 시연을 했다. 국내 암환자를 진료한 것이다. 왓슨은 셜록홈즈의 조수인 의사 이름인데 여기서 따왔을까? 어쨌거나 이 인공지능 의사는 지금가지 의학 전문자료를 천2백만 쪽이나 학습했다고 한다. 처음으로 암 환자를 진료하는데 환자는 국내의 61살의 대장 일부 제거수술을 받은 환자였다. 왓슨은 이 환자를 진료한 후 '폴폭스'라는 항암 화학요법을 처방했다. 그리고 3년 생존율을 제시했다. 이는 암 전문의 5명이 의논한 결과와 일치하는 진단이다. 인공지능이 환자에 대해서 실제 의사들과 동일한 판단을 내린 .. 더보기
두뇌훈련 게임 효과 없어, 핑계거리가 하나 줄었네 두뇌훈련 게임을 하면 두뇌가 좋아진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냥 게임만 잘하게 될 뿐이다. 그동안 두뇌훈련 게임이라며 많은 게임들이 나왔는데 두뇌개발에 좋다고 하면서 핑계를 대고 하던 것을 이제는 못하게 될 것 같다. 일리노이대학 심리학과 대니얼 사이언스 교수와 저명한 심리학자, 뇌과학자 등 7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사실 게임업계에서의 주장과 반대로 학자들은 이 부분에 있어서 회의적이었는데 연구로 증명한 것이다. 아마도 게임 업체들이 가장 내세우는 것이 두뇌개발일 것이다. 특히 요새는 치매예방에도 좋다며 홍보를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70여명의 과학자가 이런 게임들이 인식능력 저하를 막거나 감소시킬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성명을 냈었다. 하.. 더보기
노벨상 일정 시작, 우리는 언제 관심을 가지려나... 2016년 노벨상 일정이 10월 3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시작된다. 4일 노벨물리학상, 5일 화학상, 7일 평화상, 10일 경제학상이다. 지금 조금이나마 관심있는 노벨 문학상은 아직 미정인데 6일로 예상된다. 문학상에 관심있는 이유는 우리나라 고은시인이 매년 노벨상 수상자 후보로 거론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인기있는 일본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우리나라는 과학부문에서는 전무하고 고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것도 대단하지만 그래도 노벨하면 과학부문에서 받아야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2014년인가는 거론된 적이 있는데 올해는 얘기가 없다. 기초과학에 투자가 없으니 과학분야에 성과가 있을리가 없다. 재원들도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 더보기
인터스텔라 과학의 화려함, 주제의 진부함, 열풍의 미미함 2014년 작품. 엄청난 열풍을 일으키며 외화사상 세번째로 천만관객을 넘어섰다. 시작부터 범상치 않았다. 평론가들의 호평과 사람들의 기대. 그리고 개봉하자마자 분 열풍. 당연히 극장에서 봐야한다는 생각에 극장을 찾았고 시종일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우리나라 영화도 거의 따라잡았다는 생각이 들때면 어김없이 이런 대작들이 망상을 깨주고는 한다. 과학적인 분석이야 많은 전문가들이 했으니 할말이 없고 또 알지도 못하고. 개인적으로 엄청난 재미와 별 5개를 준 평점에도 불구하고 주제가 진부한건 허리우드 영화의 특징이다. 미국, 아니면 서양이라고 해야하나? 사랑 참 좋아한다. 마치 사랑이 모든 것을 해결해줄 마법의 열쇠인 것 처럼 영화에서 자주 다룬다. 제5원소에서 5번째 원소가 사랑이듯이 이 영화에서도 사랑을 .. 더보기
파토의 호모사이언티피쿠스, 정말 과학하고 앉아있네 파토라는 필명으로 더 알려져 있는 원종우 작가의 책 호모사이언티피쿠스. 이책은 과학책이지만 전문가가 쓴 책이 아니다. 그래서 더욱 일반인들이 난해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작가는 철학을 전공했지만 과학에 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철학과에 다니면서는 과학동아리를 만들어 활동도 했다고 한다. 철학과 과학. 전혀 캐미가 생길 것 같지 않은데도 말이다. 지금은 과학하고 안자있네 라는 유명 팟캐스트까지 진행하고 있다. 딴지일보의 전설적인 필진이기도 한 작가는 나는 꼼수다가 재미있는 컨텐츠로 일반인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을 확대시킨것처럼 과학의 저변확대에 공헌하고 있다. 이 그림의 인물이 작가인 파토....라고 나는 생각한다. 과학책이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교과서 같은 과학책과 다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