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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영화 링컨 - 미국의 역사를 알았더라면 더 재미있게 봤을텐데... 영화 링컨. 내가 미국의 역사를 알았다면 보다 재미있게 볼 수 있었을 영화고, 내가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었다면 더 감동적이었을 것이며, 내가 흑인이었다면 눈물을 흘렸을 영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나는 세가지에 다 해당되지 않는다. 다들 생각이 비슷한지 미국에서는 상당히 흥행을 거뒀지만 그 외의 나라에서는 흥행하지 못했다. 당연히 우리나라에서도 흥행하지 못했으며 평점은 폭망이다. 이정도의 세계적으로 알려진 위인이라면 호기심에 영화를 볼만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가보다. 더군다나 영화는 링컹의 생애를 다룬 것도 아니고 막바지에 치달은 남북전쟁과 노예제도폐지를 담은 수정헌법을 하원에서 통과시키기 위한 과정을 다뤘다. 그리고 링컨의 죽음까지. 미국을 잘 모르는 나 같은 사람에게 영화 초반은 어마어마하게 지루하다... 더보기
트럼프 발언 말로 흥한자 말로 망한다 트럼프의 발언으로 그가 지금 수세에 몰리고 있다. 자신이 과거에 한 음담패설들이 폭로 되어서다. 자신의 딸마저 성적대상으로 묘사하는 그의 발언에 당에서 조차 후보를 사퇴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그야말로 말로 흥한자 말로 망한다의 표본이 되고 있는 양상이다. 정치인의 말은 중요한 무기이고 말로 먹고산다고도 볼 수 있지만 트럼프의 발언들은 그를 살리고 죽이고 있다. 그는 거침없는 언사로 공화당의 후보에까지 올랐다고 볼 수 있다. 미국내 보수층들이 듣고 싶은 얘기를 거침없이 내뱉어서 후보가 된 것이다. 기세등등하게 발어을 쏟아내고...(여기 왜 정준하가 보이지??) 그런데 이제 그 거침없는 화법이 부메랑이 되어 사신에게 꽂히고 있다. 과거 한 트럼프의 음담패설 녹음파일이 존재하면서 촉발되었다. 그 정도가 심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