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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종욱 찾기 결말은 과하지 않아... 누구나 첫사랑은 다 있잖아? 뮤지컬로 유명해져서 영화가 된 김종욱 찾기. 2010년에 나온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흥행에도 성공했다. 물론 뮤지컬이 먼저 나와서 흥행했고. 사람들이 많이 봤다는 것은 그만큼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얘기. 첫사랑에 대한 얘기는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첫사랑을 하기 때문에... 그리고 아마도 살면서 지나간 첫사랑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것이다. 그래서 첫사랑 얘기는 공감을 많이 이끌어낸다. 이미 검증 받은 이야기를 영화화했으므로 스토리 자체는 재미있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몰입도 높고 억지 신파를 끼워 넣지도 않았고 결말도 잔잔하다. 그런데... 원작 뮤지컬 연출가가 감독을 했기 때문일까? 연기가 과하다. 보는 내내 눈에 거슬렸달까? 연극무대처럼 이상.. 더보기
용의자 이 정도 액션 영화면 뭐... 용의자. 한국형 액션영화의 완성형 같다. 이정도 액션 영화면 훌륭하다. 계속 액션으로만 점철돼니 조금 지루해지는 면이 있지만 꽤 긴장감있다. 아저씨에서 시작된 한국형 액션영화의 변화는 베를린을 거쳐 용의자에서 완성을 본 것 같다. 도대체 이렇게 몸을 부딫히는 무술은 어디서 온거지. 그동안의 액션들은 거리를 두고 치고 받고 하는 건데 이제 근접액션이 주류를 이루는 듯 하다. 관객이 직접 현장에서 싸움에 참여하는 듯한 박진감을 제공하고 있다. 국정원의 간첩조작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도 나오지만 그거에 대한 고발이라기 보다는 그냥 액션영화. 무지막지하게 액션물량을 투입하고 있다. 맨몸액션으로 이렇게 끊임없이 나오는 영화가 있었나 싶게 처음부터 끝까지 엄청나게 보여준다. 차량 추격전도 한국 영화로는 꽤 볼만하게 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