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영화 어두워질 때까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두워질 때까지 잘 짜여진 스릴러 고전영화 어두워질 때까지는 오드리 헵번 주연의 흔치않은 스릴러 영화다. 사랑스러운 여인역만 했을 것 같은 오드리 햅번은 시각장애인 연기를 선보였다. 그냥 예쁜 배우가 아니라 디테일한 심리 연기도 잘 하는 배우라는 걸 증명 했다. 1967년에 만들어진 어두워질 때까지는 고전영화이면서도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어 준다. 그것도 요즘 스릴러의 흔한 유혈이 난자한 장면없이, 피 한방울 안나오고 스토리와 전개만으로도 긴장감을 주는 명작이다. 특별한 공간의 이동도 없이 집안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을 연상시킨다. 테렌스 영 감독은 자극적인 장면 하나 없이도 자극을 주는 영화를 만들어버렸다. 어쩌면 헐리우드 조차도 잔인한 장면을 화면에 표현할 수 없었던 그 시대상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