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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이퀼리브리엄 볼수록 괜찮은 영화 이퀼리브리엄(Equilibrium)은 평정을 의미하는 단어로 어쩌면 영화 전반의 핵심가치는 이것일지도 모른다.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영화인데 이 영화를 수차례 봤다. 처음 극장에서 본 것은 SF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이 영화가 나올 당시의 홍보카피는 '매트릭스는 잊어라'였다. 아니 매트릭스를 능가하는 영화가 있다니... 결론은 속았다. 정말 이 나라의 수입영화에 대한 홍보는 어이없다. 영화를 보면서 실망을 금치 못했다. SF역사에 한 획을 그은 매트릭스와 비교하다니... 실망했지만 영화관을 나와서는 여운이 남았다. 그리고 몇차례 영화를 보니 빠져드는 매력이 있었다. 내용도 꽤나 철학적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영화를 좋아한다. SF와 철학의 결합. 역시나 나처럼 속았다 생각한 사람이 많았던지 영화는 혹평.. 더보기
여학생 우울감 남학생보다 높은 이유 여자들이 남자보다 우울증에 더 잘 걸린다는 얘기는 이미 의학계에 정설이다. 따라서 여학생 우울감이 남학생보다 높다는 것도 유추가 가능하다. 가정의 경제적 수준과 상관없이 여자 청소년이 또래 남자 청소년에 비해 우울감을 더 많이 느끼고 삶의 만족도도 떨어진다는 분석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정숙 연구위원이 논문에 발표를 했다. 연구팀이 초중고교생 표본 9천402명 가운데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통계분석을 했다. 청소년 정신건강에서의 성별차이는 경제적 취약여부와 관계없이 일관되게 나타났다. 이는 남자에 비해 여자의 정신건강이 상대적으로 더 취약하다는 기존 연구 결과와 같다. 의학적으로는 여자들이 남자에 비해 호르몬 변화에 민감하고 스트레스를 참는 경향이 강해서 더 우울증에 취약하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우울감에 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