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스포츠 상식 티움/사회 이슈

현대차 리콜, 대기업들이 국내 고객 호구로 아는 이유

현대차 리콜이 강제로 실행되게 되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세타2 엔진을 장착한 5개 차종 17만1348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이는 미국에서 세타 2엔진을 탑재한 88만5000대의 차량을 리콜한 바 있는데 국내 차량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덨던 것에 대해 실시하는 것으로 반년만에 태도를 바꾼 것이다.



원래 현대차는 국내는 문제 없다고 계속발뺌을 하고 은폐를 했다. 미국의 경우 엔진공장 청정도 문제로 엔진에 이물질이 들어가 문제가 생겼는데, 국내 판매 차량은 생산 공정이 달라 같은 기준을 적용하기 어렵다고 한 것이다. 



그러나 국토교통부의 강제리콜 명령을 받은 현대,기아차가 결국 12개 차종, 23만 8000대를 순차적으로 리콜하기로 했다. 사실 현대차는 차량 결함을 은폐하려 한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었다. 결국 국토교통부의 검사가 시작되제 뒤는게 리콜을 결정한 거라는 지적이 있다.



처음에 국토교통부는 안전운행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리콜을 권고했다. 이미 미국에서는 리콜이 결정 된 뒤다.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지난달 12일 청문 절차를 거쳐 강제리콜을 명령했고 압박을 위해 현대 기차차의 결함 은폐 의혹에 대해 수사까지 의뢰했다. 이렇게 하니 현대차도 버티지 못하고 리콜을 시행하게 된 거이다.



그러나 만약 이렇게 안했다면? 아마 계속 발뺌하며 버티고 버텼을 것이다. 수출을 하는 국내 대기업들의 문제점은 국내고객과 외국고객과의 차별이다. 국내 고객은 호구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당해도 계속 사주니까...

이런 것은 7,80년대의 정부주도 대기업육성정책에 기인한다. 그때 학교에서도 늘 교육받던 것이 국산품 애용이다. 정부 주도하에 국산품애용 권장 정책이 실시되고 대기업 밀어주기기 실시되었다. 그로인해 학교에서도 아이들에게 국산품을 애용하자는 교육을 시킨거다. 반공교육과 더불어 실시한 주입식 교육의 하나다.


<교육 안해도 물건이 좋으면 사게 된다>


그러면서 늘 비교한게 자국물건을 열심히 애용하는 일본의 국민의식이다. 이거는 아주 잘 먹히는 교육방식이었다. 우리는 늘 일본은 경쟁상대로 생각하고 다 져도 일본에 만큼은 이겨야 하니까. 그런데 그때 당시 일본 물건은 좋았다. 국산품 애용은 강제로 하는게 아니다. 좋으면 사게 되어있다.


<지금은 한국제품을 세계인이 애용한다>


지금은 국산품애용 운동 같은 건 필요없다. 우리나라 물건이 전세계 어디와 비교해도 품질이 좋으니까. 그냥 알아서 사게 된다. 문제는 국산품애용운동으로 성장한 대기업들이 해외와 우리나라를 역차별하고 있다는 거다. 


<수출용과 내수용 차별이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다>


그때 교육을 받고 자란세대가 주 소비층이 된 지금 아직 그 습성이 남아있다. 그래서 물건이 좋기도 하지만 좀 결함이 있어도 왠만하면 국산을 이용한다. 대기업들은 야비하게 이걸 노리고 있다. 외국은 문제가 생기면 크게 당하니 품질과 혜택에 신경쓰고 국내 고객에게는 좀 못해도 된다는 생각이다. 



대표적인 것들이 바로 자동차, 과자, 전자제품 등이다. 모두 대기업 제품들이다. 동차가 내수용 수출용이 다르다는 것은 이미 여러 증거가 나왔다. 현기차의 AS 서비스는 국내와 미국과의 차이는 엄청나다. 물론 현기차는 부정하고 있지만... 이벌 현대차 리콜도 미국에서는 리콜을 해주고 국내는 안해주는 차별을 하다가 국토교통부의 지적을 받고서야 실행하는 것이다.


<이래도 아니라고 발뺌>

과자류의 식료품들이 해외수출용과 국내용의 용량과 가격이 차이가 난다는 것도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외국에서 사면 맛도 좋고 푸짐한 국산과자를 먹을 수 있으니 외국에서는 평이 좋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과대 포장과 잘소만 잔뜩 넣어놓은 과자를 먹어야 한다.


<내수차별>


전재제품도 마찬가지다. 국내와 외국의 가격이나 할인면에서 차이가 난다. 오죽하면 역수입을 하는 현상까지 벌어진다. 국내에서 사는것보다 외국에서 구입해서 국내로 들여오는 것이 관세를 지불하고도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역수입이 더 쌈>


우리는 이제 현명한 소비를 해야한다. 세계화 시대로 대체품은 얼마든지 있다. 국내 기업에 국내고객을 호구로 알고 차별하면 우리도 불매를 하고 경고를 해야 한다. 국산품을 애용하는 것이 애국인 시대는 지났다. 불의를 저지르는 기업대 대해서는 불매를 하고 정신을 차리게 만드는 것이 애국이다.


<기업이 잘못하면 안사는 것이 현명한 소비자>


이번 현대차 리콜에 대해서도 반드시 확인하고 리콜을 받아 현대차가 정신을 차리도록 만들어야 한다. 현대차 리콜 대상은 2010년 12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생산된 그랜저HG(2.4GDi), 2009년 7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생산된 YF쏘나타(2.4GDi, 2.0 터보GDi), 2011년 2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생산된 K7(2.4GDi), 2010년 5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생산된 K5(2.4GDi, 2.0 터보GDi), 2011년 3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생산된 스포티지(2.0 터보GDi) 다.


자발적 리콜이 아닌만큼 반드시 본인 차를 확인해서 리콜을 받아 소비자의 권리를 찾도록 하자.


※ 공감 하트♡ ) 누르시는 당신은 센스쟁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