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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듐 가격 급등. 아이언맨의 그 팔라듐?

팔라듐 가격이 급등해서 올해 초에 비해 50% 넘게 올랐다는 소식이 있다. 금값을 맹추격하고 있다고 하는데 온스당 233달러 차이가 난다고 한다. 금값의 오름새보다 훨씬 팔라듐의 가격이 올라 백금의 가격은 이미 팔라듐이 추월을 했다.


그런데 팔라듐? 생소하지만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다. 바로 마블의 영화 아이언맨에서 언급이 된 소재다. 아이언맨의 가슴 가운데에서 에너지를 공급하는 아크 원자로는 이 팔라듐 반응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아이언맨2에서는 토니 스타크가 팔라듐에 중독되어 죽음의 위기를 맞게 된다. 그렇다면 팔라듐은 위험한 물질? 도애체 팔라듐이 뭐길래...


<무서운 팔라듐 중독>


팔라듐은 주로 가솔린 자동차의 매연감축 촉매로 사용된다. 자동차 판매 호조세에 매연감축 수유가 높아져 이 팔라듐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 금속은 영국 화학자 울러스턴이 백금에서 분리 발견했다(결코 토니 스타크가 발견한 것이 아니다 ㅡㅡ; ). 그래서 백금과 비슷하게 광택이 있는 은백색을 띄고 있다. 전성및 연성이 풍부해 치과재료로 많이 사용된다. 우리가 하는 은니에 이 팔라듐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백금과 비슷화지만 저렴해 악세사리로도 사용된다.



<진짜 사용화 되면 대박>


여러가지로 유용하게 사용되는 팔라듐인데 아이언맨처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 어떨까? 아이언맨의 아크원자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핵분열 발전 방식이 아닌 핵융합 발전 방식이다. 이론적으로만 존재하고 실제로 실현되지 않은 기술로 이 가설에서 사용되는 것이 팔라듐이다. 지금까지 핵융합은 아주 높은 고온을 이용하는데 이걸 상온에서 실현하는데 팔라듐을 이용한다는 가설이다. 



혹시 영화에서 처럼 팔라듐으로 소형핵융합 발전을 할 수 있다면 팔라듐 가격이 금보다 더 높아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아직 불가능하다. 어쨌거나 이 방식이 아니더라도 팔라듐의 사용용도로 인해 가격이 오르는 것이므로 대체 물질이 나오기 전에는 계속 오를 전망이다. 자동차 매연문제는 각국에서 계속해서 신경을 쓰고 제재를 가하기 때문이다. 자동차가 모두 전기자동차로 바뀐다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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