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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지식 티움/밀리터리

타우러스 KEPD 350 미사일이란? 군전력에 중요한 이유

북한이 ICBM 미사일 성공소식을 알리자마자 우리군도 바로 다음날 미사일을 쏘아 올리고 타우러스 미사일 영상을 공개했다. 우리가 공개한 것은 타우러스 KEPD 350 공대지 순항미사일. 이는 북한지도부를 위협하는 무기시스템으로 우리군의 정밀타격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동영상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대화 창구를 열어 놓았지만 계속되는 도발에는 강하게 대응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다.

 


  타우러스 KEPD 350 미사일이란?


타우러스는 우리 무기 체계의 상당부분이 미국것인데 비해 독일과 스웨덴이 공동 제작한 미사일이다. 사거리가 300~500km 이상으로 적의 지상, 항공 요격부대의 작전범위 밖에서 운용되는 장거리 미사일이다. 적이 대응하기 전에 먼저 타격하는 것이다. 대전에서 평양을 정밀 타격할 수 있을 정도다.




타우러스는 기존에 운용하던 슬램보다 한체급 더 큰 미사일로 그만큼 위력이 더 크다. 북한의 벙커시설도 관통이 가능하도록 다중탄두를 탑재한다. 단순히 사거리가 멀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정밀하게 타격을 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므로 북한의 도발시 지도부를 타격하는데 이용할 수 있다. GPS, INS(관성유도장치), TERCOM(지형대조항법)등을 이용해 유도를 하는 방식이고 적의 GPS교란에도 영향을 덜 받는다.



2013년 처음 도입을 결정했고 170여발을 도입할 예정인데 현재는 80여발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4월 타우러스 2차분 90발 도입이 결정되어 1차분 170발과 합쳐 모두 260발을 도입할 예정이다.




  북한도 두려워하는 타우러스


북한이 자꾸 도발을 하는 이유는 정신병자 집단이거나 전쟁광이어서가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서다. 계속되는 대북제재에 맥을 못추니 자신들이 이런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 협상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함이다. 전쟁나면 자신들이 이길거라는 생각은 안할 것이다.


<타우러스 타격장면. 오차없이 작은 건물을 정확히 맞춘다>


그런데 타우러스는 선제적으로 지도부를 제거하는데 목적이 있어 이를 두려워하고 있다. 이른바 참수작전. 단순히 북한에 위협이 될거라는 추측이 아니라 우리가 타우러스를 도입하자 북한측은 독일 내부의 '분쟁국 대상 무기판매 규제'조항을 거론하며 판매를 중단하라고 독일에 요청할 정도였다. 물론 독일은 무시해버렸지만.


<타우러스 공격에 김일성 광장이 불타고 인공기가 불타는 장면을 정부가 공개했다>


아마도 타우러스의 정밀도에 위협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타우러스는 좀 과장하면 평양 노동청 청사에 있는 김정은 집무실 창문까지도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을 정도의 정밀도를 가지고 있다. 어디 있는지 확인만 가능하면 그곳에 정확하게 미사일을 퍼부울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니 위협이 될 수 밖에. 


<타우러스를 F15에 장착하는 모습>


현재 우리가 운용하는 F15K에 두발씩 장착할 수 있고 오차 범위는 1m 내외로 알려져 있다. 전쟁이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도발에 강하게 맞대응 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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