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카자흐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그동안 외부일정을 삼가해 왔지만 10일 카자흐스탄 대통령인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의 국빈방문으로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미 예정되어 있으니 취소하기도 애매할 듯. 하지만 카자흐 대통령이 불쌍해보이는 건 왜일까.
이번 카자흐스탄과의 정상회담에는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평가하고 교역과 투자, 에너지 자원, 인프라 등 분야에서 경제협력 확대, 북핵문제 등을 논의한다. 북핵은 어느 나라하고나 논의하는구다. 당사자는 배제하고. 카자흐스탄에 북핵에 어떤 영향력을 줄 수 있을지...
정상회담 이후 MOU 서명식에서 공동선언에 직접 서명을 한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자원부국인데 이번 정상회담으로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실질적인 허수아비 대통령인 박근혜가 가서 지시하는 사람 없이 무엇을 말할 수 있을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이번이 1995년 이후 6번째 방문이라고 한다. 아마 역대 방문 중 이번이 제일 난감한 상황일 것이다. 눈이 있고 귀가 있는데 지금 박근혜가 무속인에 놀아난 정치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모를리가 없다. 내가 이런것과 정상회담하려고 카자흐 대통령이 되었나 자괴감도 들 것이다.
2017년 수교 25주년을 맞아 하는 정상회담. 아무래도 정상적인 정상회담은 되지 못할 듯 하다. 솔직히 박근혜가 대한민국의 얼굴로 외국 정상을 만난 다는 것 자체가 쪽팔린 일이다. 이런 난리통에도 아직 대통령 자리에 앉아 있다는 것도 한국인으로 창피한 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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