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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티움/삶의 지혜

이런 친구와 여행 주의! 같이 가기 싫은 유형 7가지

멀리해야 할 여행친구

그 친구를 알려면 같이 여행을 가보라는 말이 있다. 꼭 누가 나쁘다가 아니라 같이 여행을 가보면 그 사람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몰랐던 습관이나 성향도 알게 되고 본인과 잘 맞는지 안 맞는지 판가름이 난다. 동네에서는 술 먹고 친하게 지내다 여행 가면 싸우고 오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가장 좋은 방법은 취향이 비슷한 사람과 여행을 가는 것이다. 돌아다니는 게 좋은데 호텔방에만 머물고 싶어 하는 친구와 가면 다투게 된다. 누가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취향의 차이다. 그러나 진짜 안 좋은 경우도 존재하기는 한다. 어떤 친구와 여행을 가면 안 좋을까. 같이 가기 싫은 유형을 알아보자.

 

1. 모든 준비는 네가, 누리는 건 내가

여행은 준비부터 여행이다. 그 준비를 즐기는 사람도 있고 귀찮아 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아무런 준비도 안 하고 같이 가는 사람에게만 떠 맡기는 경우도 있다. 역할을 분담하면 상관은 없다. 다른 사람이 준비를 하는 대신 돈을 댄다든지... 운전을 한다든지 등등. 그러나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무임승차하려는 사람은 같이 여행하기 힘든 사람이다. 심지어 개인용품도 준비 안 해서 가면 모든 걸 빌려서 한다. 실수로 빠뜨린 게 아니라 남이 가져오겠거니 하고 아예 안 가져오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꼭 여행뿐이 아니라 일도 같이하기 힘들다.

 

<스마트폰 중독>

2. 스마트폰 없이는 못살아

예전에는 좀 유형이 달랐는데 지금은 스마트폰이다. 예전에는 TV였다. 같이 여행 갔는데 오직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는 유형이다. 일종의 중독이다. 이것은 일상에서도 마찬가지다. 사람 옆에 두고 스마트폰만 계속 보는 사람들이다. 여행을 하는 데 있어서 스마트폰은 유용한 도구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용도 외에 계속 SNS를 하고 다른 사람에게 여행을 생중계하고 옆의 사람은 신경조차 안 쓴다면 그런 사람과 같이 여행을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3. 불평불만 투성

여행하면서 불편불만만 늘어놓는 사람들이 있다. 여행지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들 수는 없겠지만 모든 것에 불평불만만을 늘어놓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여행기분까지 다운되게 만든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여행뿐 아니라 같이 일하기도 힘든 사람들이다. 조금 불편하거나 조금 입에 안 맞아도 여행이니까 감안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사람과 함께 하면 그런 것들이 조금 안 맞아도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다.

 

<넌 나만 찍어!>

4. 나만 찍어

오직 남는 건 사진뿐! 맞는 말이다. 여행에서 사진은 중요하다. 갔다 오면 사진을 보며 또 추억에 잠길 수도 있다. 그런데 상대방을 사진사로 부리는 친구가 있다. 오직 자기만 잘 나와야 하고 자기만 찍어야 한다. 옛날 필름 카메라일 때는 덜했지만 디지털화되면서 심해졌다. 예쁘게 안 나왔다며 몇 번이고 같은 사진을 찍는다. 그것도 상대에게 찍어달라며. 사진을 남기는 게 나쁜 건 아니지만 상당히 피곤한 스타일이다.

 

<오직 사냥이 목적>

5. 오직 헌팅과 유흥이 목적

같이 간 동성친구는 안중에 없고 사냥하듯이 헌팅에만 주목하는 사람이 있다. 아니면 현지의 유흥업소만 찾아다니던가. 취향이 비슷하다면 모르겠지만 여러 명이 간 여행에서 혼자만 독자적으로 이렇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합의도 없이 무리에서 이탈해 이성을 쫓아가면 다른 사람의 일정에도 차질이 생긴다.

 

<아예 술통에 빠져...>

6. 술과 도박

술과 도박이 목적인 친구도 있다. 여행지에 가자마자 술판을 벌리기 시작해 밤새도록 마시기만 한다. 다음날을 해롱해롱 제대로 여행을 즐기지도 못한다. 술병이나 숙소에만 누워있기도 한다. 또 도박판을 벌리는 사람도 있다. 특히 한국인들이 셋만 모이면 벌린다는 고스톱판. 타짜도 아니고 여행지 풍경이 아닌 화투 풍경만 감상하고 있다. 아니면 친구 돈 긁어모아서 여행경비에라도 보태려는 걸까?

 

<계속 잠>

7. 자는 거야? 죽은 거야? 

잠만 자는 사람도 있다. 친구가 장거리 운전을 하면 운전자 옆에서 이야기도 하고 옆 차선도 봐줘야 운전자가 졸리지 않고 안전하게 운전을 할 수 있다. 그런데 타자마자 발 올리고 의자 눕히고 자는 사람. 도착지까지 계속 잠만 잔다. 특히 여행지에 가서도 잠만 자는 사람이 있다. 일정이 있는데도 늦잠을 자고 일어날 생각을 안 한다. 위에 적은 술과도 관련이 있다. 술만 먹고 잠만 자는 콤보는 정말 최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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