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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티움/영화 이야기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거짓말 같은 진짜 이야기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영화가 시작되면 이 이야기는 실화라는 자막이 나온다. 그걸 보고 '아... 실화구나' 하고 영화를 한참 보다보면, '와 이게 실화라고?!' 하며 놀라게 된다. 실화라는거에 놀라고 범죄자가 마지막에 잘사는 해피엔딩인거에 또 놀란다. 특수효과 없이 이야기만으로 계속되는 놀라움의 연속. 


<인물중심의 포스터보다 이 포스터가 마음에 든다>


희대의 사기꾼이었지만 꿈은 잃어버린 아버지의 재산을 찾아주고 깨진 가족과 다시 살고 싶다는 소박한 꿈. 그러나 그 방법이 잘못되었기에 공감할 수는 없지만 대단한 인물임에는 틀림없다. 그리고 이렇게 사기를 치고 다닌게 20살도 안된 미성년자.


<스튜디어스들이 기장의 팔짱을 끼고 우르르 몰려다니는 이채로운 문화>


<의사도 되고...>


<변호사도 되고...>


보통의 범죄영화라면 범죄행위에 욕을 하게 마련이지만 캐치 미 이프 유 캔 속의 주인공 프랭크의 계속되는 사기행각에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그 비상함에 놀랍다. 사기를 안쳤어도 뭔가 해냈을 것 같은 인물인데 타락의 길로 떨어진게 안타깝기도 하다.


<아버지를 진짜 사랑하는 듯...그래서 안타까웠던...>



흥미로운 소재에 재미도 있고 거장 스필버그 감독답게 이야기의 구성도 탄탄하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는데 범죄자를 응원하게 되는 비도덕적인 감정이입까지 생기게 만든다. 디카프리오의 전성기 미소년 모습에 완벽한 캐릭터 연기까지 영화에 몰입할 수 있는 요소는 다 갖추고 있다.



이건 잘생긴게 한 몫>


<아따 멋있네...톰 행크스 같은 거물 배우도 묻히게 만들어 버리는 캐릭터>


범죄자를 멋있게 그리는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 영화는 너무 멋있게 나온다. 그렇다고 범죄를 미화하는 것은 아니다. 혹시 이걸 보고 멋지게 사기로 근사한 인생을 살아보고자 하는 마음이 든다면 꿈깨시라 말하고 싶다. 이 주인공은 일반인들이 범접할 수 없는 비상한 두뇌를 가지고 있다. 


<범죄자의 말로야 비참한거지만...>


<초췌한 모습도 잘생김>



일반인을 자괴감이 들게 만드는 건 그 사기행각에도 변호사 시험은 2주 공부해서 붙었다는 말. 역시 큰 사기는 머리가 좋아야 한다는...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기꾼이 대통령까지 되기는 했지만 다른 점은 캐치 미 이프 유캔의 주인공은 자신의 능력을 나중에 좋은 일에 사용한다는 것. 죄지은 사람도 재능이 있다면 성공할 수 있는 사회시스템도 놀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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