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받아 말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난리도 아니다. 중국에서는 우리의 설날에 해당하는 춘절에 일주일간 휴가가 있는데 바이러스 문제로 휴가기간이 연장되었다. 중국 정부의 방침으로 인해 모든 공장들이 실행을 했고 그로 인해 해외직구를 시킨 사람들은 택배가 출발도 못하거나 출발했어도 중간에 묶여있는 사태가 발생했다. 공장과 함께 물류업체들도 업무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관련 지역을 이동하는 트럭기사들은 이동이 금지되거나 격리되는 등이 상황이 발생해 물류는 더욱더 늦어지게 되었다. 업체들의 공지를 보면 10일부터 업무가 제재된다고 하는데 정상적인 업무가 될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그런데 문제는 택배가 시작되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택배 상자에 묻어서 오면 어쩌나 하는 우려가 있다. 실제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하며 인터넷에 질문을 올려놓고 있다. 그렇다면 택배 받아야 할까? 받을 때 마스크를 쓰고 받아야 하나?
택배 박스의 바이러스 문제
결론부터 말하자면 택배박스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비말 감염. 분사되는 침을 통해 감염된다. 그것도 공기 중에 분사돼서 날아가는 건 아니고 환자의 비말이 호흡기로 들어가거나 손 같은데 묻었다가 코나 입을 비비면 약한 점막으로 침투해 감염되는 것이다. 따라서 손을 잘 씻으면 예방이 된다.
손에 묻는다고? 그러면 택배기사가 감염됐다가 비말이 택배박스에 묻고 택배박스를 만지면 손에 바이러스 묻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신체가 아닌 물건에 묻은 바이러스는 10분 내 사멸한다는 것이 연구 결과다. 인체가 아닌 외부로 나가면 바이러스는 짧은 시간 안에 죽는다. 그러니 택배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혹시 모르잖아
그래서 택배업체에서도 대책을 내놓고 있다. 차량을 소독하고 택배기사에게 마스크나 장갑, 손소독제, 체온계 등을 나눠주고 있다. 사실 더 위험에 노출되는 사람은 택배를 받는 사람보다 여러 곳을 돌아다니고 많은 사람과 접촉하는 택배기사들이다. 그래도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비대면으로 택배를 배송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택배를 받는 사람들도 택배를 어디에 놓아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국내에서도 이러니 중국에서 건너온 제품에 바이러스가 묻어있을 가능성은 더 희박하다. 혹시 사람이 배송된다면 모를까. 일부에서는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택배를 받는다는 사람도 있는데 사람을 대면하면 안전을 위해 그 정도 주의를 해도 무방하다.
그리고 일각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반적인 상식보다 오래 생존한다는 얘기도 있어 주의해서 나쁠 건 없다. 물론 이번 바이러스 얘기는 아니고 이전의 바이러스에 대한 내용이다. 하지만 택배 상자를 소독한다거나 물건을 열지 않고 폐기 처분한다거나 다시 반품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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