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거였어?
겨울철이라 야외에 세워놓으면 낮은 기온에 배터리 성능이 저하됩니다. 또는 배터리가 오래되어서 방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번 방전이 되면 충전을 해도 다시 시동이 안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교체를 해 주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근데 이걸 정비소에 가지 않고 자가로 하면 비용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교체할 배터리는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되는데 이때 교체한 배터리를 어떻게 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교체한 것은 반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이렇게 반품했을 때 가격도 더 쌉니다.
그리고 이렇게 공구도 대여해 준다는 것. 공구는 사용한 후 배터리를 반납할 때 같이 반납하면 됩니다.
종류는 차에 설치된 것과 같은 것을 구입하면 되는데 잘 모를 때는 업체에 차 기종과 연식만 알려주면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배터리 옆에는 이렇게 교환하는 방법이 있기도 합니다.
새 거긴 하지만 충전상태를 확인해 줍니다. 투명창 안에 배터리액을 확인해 봤을 때 초록색이면 완충상태입니다.
새 상품은 배터리액이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렇게 옆에 플라스틱 뚜껑으로 막혀있거나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이건 설치 후 반드시 제거해줘야 합니다.
차의 보닛을 열면 방전된 배터리를 볼 수 있습니다. 이걸 공구를 사용해 탈거해야 합니다.
탈거 순서는 (-) 선을 먼저 빼주고 그다음 (+) 선을 빼줍니다.
빌린 공구를 사용해 너트를 풀어줍니다. 집에 스패너나 몽키스패너가 있으면 사용하면 됩니다. 너트는 10mm입니다. 업체에서 알아서 맞는 공구를 빌려줍니다.
너트를 완전히 뺄 필요는 없습니다. 조금 풀어준 후 케이블이 헐거워지면 들어 올려서 빼주면 됩니다.
다음은 플러스 케이블을 빼줍니다. 이쪽은 덮개가 덮여있습니다. 보통 플러스 쪽에 덮여있고 양쪽이 다 덮여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덮개를 열고 똑같이 너트를 풀어서 헐렁하게 만들어줍니다.
헐렁해지면 케이블을 들어 올려 빼줍니다.
다음은 배터리를 고정하고 있는 지지대를 풀어줍니다. 이 부분도 빌린 공구를 사용해 풀어줍니다. 이건 차량마다 조금씩 모양이 다른데 잘 살펴보면 어디를 풀어야 할지 알 수 있습니다.
깊숙이 들어있지만 알맞은 공구를 넣어줬기 때문에 쉽게 풀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볼트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볼트를 완전히 빼준 후
지지대를 들어 올려 제거해 줍니다.
배터리를 들어서 빼내면 됩니다. 배터리는 무게가 꽤 나갑니다.
이제 오래된 배터리를 새 배터리로 교체해 주면 됩니다. 다시 한번 같은 배터리인지 또는 호환이 되는 배터리인지 확인해 봅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새 제품을 원래의 위치에 넣어줍니다.
마찬가지로 지지대를 넣고 배터리가 흔들리지 않게 잘 지탱해 주는지 확인해 봅니다. 크기가 다르면 안 맞을 수도 있어서 같은 배터리를 사용해야 합니다.
다시 볼트를 단단히 조여줍니다. 볼트를 조인 후 움직이지 않는지 확인해 줍니다.
조립 시 주의할 점은 제거할 때와 반대로 케이블을 (+)를 먼저 부착해줘야 합니다.
케이블을 끼운 후 주행 중 충격에 빠지지 않도록 너트를 단단히 조여줍니다.
케이블을 몇 번 흔들어서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 후 캡을 씌워줍니다.
플러스 케이블을 완전히 고정한 후 마이너스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너트를 단단히 고정해 준 후 몇 번 흔들어 빠지지 않는지 확인해 줍니다.
이제 새로운 배터리로 완전히 교체가 되었습니다. 이건 쉬운 정비라 집에서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렇게 정비하면 정비소에서 교체하는 비용은 반값으로 가능합니다.
가스가 빠져나오는 구멍을 막고 있는 옆의 스티커나 캡을 반드시 제거해 주세요. 이걸 제거하지 않으면 고장의 원인이 된다고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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