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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조윤선 문자가 문체부장관 시킨 이유

박근혜 정권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에 개입한 측근들의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 과정에서 재미있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바로 박근혜가 받은 조윤선 문자다.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박근혜와 주고받은 문자 메세지가 공개되었다.


그런데 이 문자에 업무관련문자가 아닌 굉장히 사적인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추천 내용의 문자가 있는 것이다. 특검팀이 공개한 박근혜와 조윤선 문자는 다음과 같다. 


“대통령님! 시간 있으실 때 혼술남녀, 질투의 화신이라는 드라마나 예능 삼시세끼 세번째 시즌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혼술남녀는 요즘 혼자 술 마시는 젊은이들 분위기, 취직 안 돼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학원가 분위기를 그린 재미있는 드라마에요. 저도 드라마를 꼭 한 편 보지 않으면 잠이 안와요.”


<혼술남녀 역주행 할 듯...>



<다 재밌는 것들. 문체부 장관이라 보는 눈은 있네...>


특검팀은 이 박근혜 조윤선 문자를 통해 두 사람은 친밀한 관계였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건 뭐 누구라도 알 수 있는 내용. 문자를 주고 받은 시점은 작년 10월 경이다. 드라마 혼술남녀와 질투의 화신이 그때 당시에 방영이 겹치고 삼시세끼는 시즌3 어촌편이 방영되고 있었다.



작년 10월에는 최순실 태블릿 보도가 터졌었다. 이 사건은 9월로 거슬로 올라가 최순실 비선실세와 정유라 이화여대 비리로부터 시작된다. 그런 와중에 나몰라라 열심히 드라마를 쳐보고 계신것이다. 대단한 멘탈이 아닐 수 없다.



<계속 발뺌하다가 결국 실토>


박근혜가 조윤선을 문체부장관 자리에 앉히고 조윤선이 한 일이라고는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문화계 인사를 탄압하고 좌빨 프레임을 씌워 죽이기에 나섰다. 박근혜에게는 드라마와 예능을 추천한게 다인 것 같다. 아마 그러라고 장관자리에 앉혔나보다.


<재미있는 드라마 추천 부탁해~>


박근혜의 드라마 사랑은 유명하다. 얼굴 시술을 위해 간 병원에서 가명을 길라임이라고 했을 정도로 드라마에 푹 빠져 살았다. 사실상 국가는 돌보지 않고 드라마만 쳐본것. 거기에 조윤선은 아주 잘 맞는 친구였을 것이다. 조윤선 문자에도 보면 자기도 드라마 한편 안보면 잠이 안온다고 했으니...



완전 박근혜에게는 취향저격. 둘이 드라마 보고 이야기를 꽃피웠을 것이다. 아마 그러라고 장관 시켰을 듯. 드라마 모니터링해서 재미있는 거 추천해달라고... 박근혜 머리로는 문체부 장관이 그런 자라리고 생각했을 듯. 아! 또 하나 있구나. 정유라 말 관리해주는 거하고.


<참 공통점 많네...>


<옷 취향도 같고...>


어쨌거나 조윤선은 이 가치관으로 문체부장관 하면서 '문화가 답이다'라는 어이없는 책까지 내고 정말 할 말 없다. 박근혜 최순실 공동정부는 밝혀진 것만 해도 딱 나라 말아먹기 좋은 일들만 했다. 나는 이 나라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이런짓을 했어도 안망하고 있었으니 국민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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