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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금기어 설에는 그만

명절만 되면 듣기 싫은 말에 대한 설문조사가 나온다. 이른바 명절 금기어. 올 설에도 어김없이 언론에 나왔다. 이렇게 매번 명절 금기어가 나오는 까닭은 여전히 많이 한다는 이야기다.

취업포털 사람인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구직자가 명절에 듣기 싫은 금기어 1위는 취업 했니? 라는 말이라고 한다. 못한거 뻔히 알면서 왜 자꾸 물어보는지. 직장인의 듣기 싫은 말 1위는 결혼은 언제 할래? 였다. 역시나 전통적으로 취업, 결혼이 제일 듣기 싫은 말이다.



그외에 구직자들이 듣기 싫은 말은 어떻게 먹고 살래?, 네 나이거 몇인데, 누구는 대기업 들어갔다던데, 고르지 말고 아무데나 들어가, 왜 취업이 안되는 거야?, 기술을 배우는게 어때? 등이었다고 한다. 모두가 취업자들에게는 비수를 꼽는 말들이다. 



직장인에게는 월급은 얼마야?, 모아놓은 돈은 있니?, 앞으로 어떻게 살지 계획 있니?, 애는 언제 가질거니?, 집은 언제 사려고? 등등 이었다. 출산, 집 등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이슈들이다. 당연히 듣기 싫은 말들이다. 누구는 하기 싫어서 안하는 것도 아닌데.



아마 학생들에게 물어봤다면 공부는 잘하니?, 대학 어디 걸거니? 몇 등급이니? 등등이 될 것이다. 왜들 그렇게 남의 일에 관심이 많은건지. 명절때만 되면 상대에게 비수를 꼽는 말들을 골라서 한다.


필요한 건 격려


누구나 듣고 싶은 말들은 격려의 말이다. 그러나 그런 말은 모르는건지 잘 안하려고 한다. 그러니 젊은 사람들은 명절이 더욱 싫어지고 일부러 피하려 한다.


오지랖 금지


이번 명절에는 격려의 말도 싫으면 그냥 TV나 보면서 즐거운 얘기하는게 어떨까? 궁금하다고 물어보는 것 그게 바로 오지랖이고 상대에게 상처가 된다. 그리고 정치얘기도 하지 말자. 정치 토론도 아니고 빨갱이 타령하는 어른들의 일방적인 정치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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