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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티움/영화 이야기

메탈리카 스루 더 네버 - 데인 드한에 낚이지 말고 소리 질러!

영화 메탈리카 스루 더 네버. 이게 뭐냐 하면 메탈리카 30주년 라이브 실황공연이다. 거게에 약간의 뮤지컬적인 요소를 가미한 영화라고 보기엔 좀 약한 그냥 메탈리카 콘서트라고 보면 된다. 영화관에서 안봤는데 영화관에서 봤다면 스탠딩석이 아니라 몸이 들썩들썩 좀이 쑤실뻔했다. 아이맥스로 개봉했지만 이건 영화관보다는 집에서 봐야 한다.


물론 대형화면과 빵빵한 사운드로 보고 듣는 메탈리카의 공연은 황홀하겠지만 온전히 즐기지는 못했을 것이다. 굳이 그렇게 봐야 했다면 방해받지 않는 제일 뒷자리에서 허공에 주먹질이라도 하며 영화를 봐야만 한다. 



<베이스 파워~>




<지칠 줄 모르는 멋진 형님들>


집에서는 맥주 한캔 들고 소리는 신고받지 않을 정도로만 좀 크게 틀고 몸을 흔들기도 하고, 방방뜨기도 하고, 아는 건 따라부르기도 하고, 해드뱅잉도 해주고, 당연 허공에다 주먹질과 러브를 날리고 하면서 봐야 한다. 그렇게 봐야만 영화를 즐길 수 있다.


<퐈이아>



혹시 요즘 뜨는 데인 드한때문에 영화를 선택하는 거라면 절대로 말리고 싶다. 데인 드한, 주인공이지만 별로 나오지 않고 큰 역할도 없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당연히 메탈리카다. 메탈리카 팬들과 추억이 있는 사람들이 봐야하는 영화다.




<간간히 나오는 이야기 장면들은 크게 중요하지 않아...>


엔딩 크래딧에도 멈추면 안된다. 공연은 계속되니까. 한시간 반 동안이 영화가 아닌 한시간 반 동안의 쉼 없는 콘서트다. 영화 시작하자 마자 생각하지 말고 그냥 달리는 거다. 이제 노인이 다 되어버린 메탈리카 형님들이지만 클라스는 영원하다. 




영화가 아닌 음악을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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