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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문해의 날과 우리나라 실질 문맹률

국제 문해의 날은 문맹퇴치와 성인교육의 의미를 상기시켜 보는 날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뛰어난 한글의 덕으로 문맹률이 극히 낮다. 전국민이 다 문자를 알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 한국말은 어렵지만 한글은 굉장히 배우기가 쉬운 문자다.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문맹률은 2%대라고 한다. 아주 오래전 전혀 교육이라는 것이 이뤄지지 않았던 시대를 산 어르신들도 요즘에는 어르신을 위한 한글교실 등에서 한글을 다 배우고 있다. 글자를 읽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그런데 문제는 실질 문맹률이다. 실질 문맹률은 읽을 수는 있으나 문장해독력이 떨어진다는 말이다. 소리를 낼 수는 있으나 의미를 파악할 수는 없다. 책을 전혀 읽지 않는 습관과 그럴시간조차 없는 팍팍한 삶으로 인해 점점 나이를 먹을 수록 실질문맹률은 높아져만 간다. 세계에서 제일 많은 사람이 대학교육을 받아도 마찬가지다. 현재 실질문맹률은 75% 정도로 분석하고 있다. OECD 최하다.



한국어는 어렵다. 한글을 안다고 한국어를 아는 것은 아니다. 책을 많이 읽고 나이를 먹어서도 꾸준히 학습해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한다. 가벼운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는 점점 더 그럴것이다. 글이 조금만 길면 지나쳐버리고 자극적인 이미지나 영상만을 찾는다. 


뜻 같은건 몰라~



이렇게 되면 누가 가장 좋아할까? 바로 권력자들이다. 권력자는 우매한 국민을 원한다. 자기들이 개소리를 해도 그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하는 국민들. 딱 다루기 쉽고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용해먹기 좋은 국민들이다. 이미 그렇게 되어왔고 또 그렇게 되고 있다.


이런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분석하고 모르면 찾아보고 책을 많이 읽고 좋은 글이나 강연을 찾아 들어야 한다. 그래야 이용당하지 않을 수 있다. 국제 문해의 날 우리는 해당사항 없다고 자위하지 말고 우리를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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