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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지식 티움/사진

중고카메라 매입 시 주의사항 5가지

중고 카메라 잘 사는 것도 기술?

새것 같은 중고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해서 사용하는 알뜰족이 많이 있다. 꽤 많은 중고거래가 일어나고 있는데 제품들 중 카메라는 중고거래가 활발한 품목 중 하나다. 특히 멋모르고 좋은 카메라를 구입했다가 잘 활용하지 못하고 새것 같은 제품을 중고로 내놓는 경우도 많고 스마트폰 카메라가 좋아지면서 취미로 카메라를 쓰던 사람도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여전히 카메라는 매력적인 취미생활로 많은 마니아층이 있다. 그런데 중고 거래를 하다 보면 마음에 썩 안 드는 거래를 하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또 사기를 당해 벽돌을 받는 일도 있다. 이런 일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어떤 점에 신경을 써야 할까?

 

중고 카메라 매입 시 주의해야 할 사항

 

1. 반드시 실물을 보고 구매하자

많은 중고거래들이 택배거래를 하기 때문에 카메라도 그렇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카메라는 일반적으로 전자제품이고 고가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직거래를 하는 것이 좋다. 마음에 드는 물건이 멀리 있거나 하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직접 만져보고 구매하는 것을 권장한다. 기다리면 물건은 또 나오기 때문에 정말 급한 경우 아니면 기다렸다가 직거래를 할 수 있는 상황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 어쩔 수 없이 택배를 이용할 거라면 안전거래(에스크로 서비스)라도 이용하자.

2. 외관먼저 살펴보자

중고거래 시 외관을 먼저 잘 살펴보자. 업체에서는 이런 걸 감안해 등급을 매기고 가격을 책정하지만 개인에게 구매할 경우에는 더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특히 휴대폰과 마찬가지로 모서리 같은 곳에 찍힘이 있는지 잘 확인해보자. 겉에 생활 흠집은 중고라 생길 수 있지만 모서리 찍힘은 제품을 떨어뜨렸을 확률이 많다. 모서리 찍힘이 있다면 제품이 이상이 있을 수도 있으니 잘 살펴봐야 한다. 스크래치라도 몸체가 아닌 렌즈에 있다면 치명적이다.

<외관 찍힘, 렌즈 스크레치 확인>

3. 꼭 작동해본다

카메라는 역시 잘 찍히는게 생명. 이상 없이 사진이 찍히는지 작동을 해봐야 한다. 옆에 사람이 있다고 해서 또는 카메라를 잘 몰라서 작동을 안 해보면 사고 나서 후회할 수 있다. 중고업체의 경우 일정기간 보증기간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개인의 경우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옆에서 사람이 보고 있어도 반드시 작동해봐야 한다. 매뉴얼을 보고 기능을 모두 확인할 수는 없지만 셔터뿐 아니라 버튼은 한 번씩 눌러보는 것이 좋다. 

4. 구매날짜, 시리얼 번호, 컷 수 확인

확인해야 할 숫자는 우선 구매날짜. 구매 날짜에 따라 A/S 기간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언제 구매한 건지 꼭 확인해보자. 그리고 박스가 있다면 시리얼 번호의 일치도 확인해봐야 한다. 박스와 제품의 시리얼 번호가 다르면 도난품이거나 정품이 아닐 수 있다. 카메라는 수입품이 많아 정식 수입품이 아닐 경우 A/S에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있다. 날짜가 얼마 안 되었어도 컷을 많이 찍으면 그만큼 더 중고 제품이다. 카메라의 셔터박스는 수명이 있어 많이 찍으면 갈아줘야 한다. 물론 그 정도로 많이 찍는 경우는 드물기는 하지만 컷 수가 많으면 구입에 유의해야 한다. 카메라에 따라 컷 수를 확인할 수 있는 기종이 있고 따로 프로그램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바로 확인이 안 될 경우 얼마나 찍었는지 문의라도 해보자.

<많이 찍었으면 그만큼 수명도 단축>

5. 정품등록 확인

판매자가 A/S를 위해 정품 등록을 했다면 해제해달라고 해야 한다. 그래야 본인이 등록하고 A/S를 받을 수 있다. 또한 A/S 기간이 지났어도 정품 등록은 할 필요가 있다. 만약 도난품일 경우에 시리얼 번호를 등록해보면 확인이 된다. 혹시 도난품이면 제품을 빼앗겨 손해보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모르고 구매한 경우에는 법적으로 그 마지막 구매자의 소유다. 물론 가장 좋은 결말은 범인을 잡고 돈을 회수한 후 제품은 원래 주인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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