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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목 찌든 때 베이킹소다 포함 모든 방법을 다 써본 결과 가장 좋은 건?

와이셔츠 목 찌든 때 빼는 방법에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는 것이 있다. 이게 얼마나 잘 알려져 있나 하면 베이킹소다가 빵 만드는 재료임에도 불구하고 하도 찾는 사람이 많으니까 세제용으로 따로 나올 정도다. 따라서 마트의 베이킹 코너가 아닌 세제 코너에 가면 베이킹소다를 살 수 있다. TV의 살림 프로그램에도 단골 메뉴로 주기적으로 나오는 듯 하다. 도대체 베이킹소다가 얼마다 효과가 있는 건지 한번 시험해 봤다. 그리고 목 찌든 때 빼는데 좋다는 다양한 방법들도 시도해봤다. 



우선 물에 베이킹소다를 푼다. 여기에 식초를 부으면 부글부글 끓는 현상이 생기는데 이렇게 되면 찌든 때를 없애준다고 한다. 뭐라 과학적인 것처럼 보이는 설명이 있는데 자세한 건 생략. 효과가 있는지 없는 지가 중요하니까.





이렇게 목이 닿는 부분이 누렇게 때가 찌들어 있다. 오래되어 빨아도 지워지지 않고 손빨래를 해도 약간만 지워질 뿐 남아 있다.





소매 부분도 마찬가지다. 찌든 때가 계속 남아 점점 쌓여가는 느낌이다. 





이렇게 목 찌든 때 부분에 발라주고 식초를 부어주면 부글부글 끓는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보통 십몇분 정도 놔두라고 나와있다) 칫솔로 문지르고 손으로도 지려잡아 빨았다.






그러나 효과가 이 정도. 그냥 빨래비누로 문질러 빤 정도밖에 효과가 나지 않는다. 방송에서처럼 그런 극적인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때부터 온갖 방법을 다 사용해보기 시작했다.






만능 청소 재료인 치약.





면도크림





주방세제, , 파스, 헤어스프레이, 샴푸 등등. 인터넷에서 좋다는 방법은 다 사용해봤다.





그러나 결과는 효과 미미.


자포자기 심정으로 그냥 세탁기에 넣어버릴까 생각하며 주위를 둘러보다 욕실 청소를 하는 락스가 보였다. 락스는 흰옷을 빨때도 사용한다. 대신 락스를 사용하면 흰옷은 하얗게 되지만 색깔 옷은 색이 빠질 수 있다. 락스가 청소용이라 스프레이 안에 들어있길래 바깥쪽 색깔 부분에 안닿게 안쪽만 살짝 뿌려보기로 했다.





결과는 위 사진 가운데 보이는가. 스프레이를 뿌리는 순간 하얘진다. 문지르지도 않았는데 뿌린 부분이 마법처럼 하얗게 변한다.






주머니 안쪽에 볼펜 잉크로 인해 누렇게 변한 부분에도 뿌려봤다.





극적으로 하얗게 변한다.





소매 찌든때?





뿌린 부분만 하얗게 변하는 걸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탁 후 빨래를 말려보니 찌든때가 다 빠졌다. 결국 빨래 세제만 연구한 사람들이 더 잘 만들었다는 걸 확인했다. 얼마나 많은 재료들을 가지고 연구를 했겠나. 그렇다고 베이킹소다가 나쁘다는 건 아니다. 베이킹소다는 천연재료로 환경을 생각한다면 사용하면 좋다. 하지만 방송이나 정보검색에 나온 것처럼 그런 극적인 효과는 없었다. 약간의 효과에 환경에 좋다는 것 정도가 장점이었다. 혹시 찌든때로 고민이라면 주저함 없이 찌든때 제거용 세제를 구입해서 사용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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