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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프라노 세락 세상에서 가장 운좋은 남자

석독 2017. 1. 29. 01:00

크로아티아의 프라노 세락은 세상에서 가장 운좋은 남자다. 일평생 한번도 겪기 힘든 일을 그는 몇차례나 겪었다. 위험한 사고를 겪은 터라 운이 좋은 것이 아니라 나쁜 것이라고 말할 사람도 있겠으나 사고가 있을때마다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그러니 운이 좋다고 할 수 밖에... 그리고 운이 좋은 더 큰 증거는 가장 마지막의 사건이었다.



프라노 세락은 음악교사가 직업으로 1962년 기차를 타고 가는 중 탈선 사고를 겪었다. 열차가 탈선을 한 것이다. 단순히 탈선만 한 것이 아니라 얼어붙은 강으로 빠져버렸다. 이 사로는 17명이 사망하는 큰 사고였다. 그러나 그는 팔 골절과 약간의 타박상만 입고 살아남았다. 이 사고에서 살아남은 사람이 많으니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다고 말하기는 부족하다. 그러면 다음을 또 보자.



기차 사고에서 살아남은 뒤 불과 1년 그는 난생 처음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그런데 그 비행기가 추락을 한 것이다. 비행기 추락사고는 드문 일이다. 그러나 한번 사고가 나면 심각한 인명피해가 생긴다. 이 추락으로 19명이 사망했다. 프라노 세락은 추락 중 비행기에서 떨어져 건초더미 위로 떨어졌다.



1966년 버스 여행 중 버스 추락사고가 있었다. 이번에도 버스가 강으로 추락했다. 4명이 죽었고 이제는 당연하게도 그는 살아남았다. 1970년에는 자동차를 타고 가던 중 연료탱크에 불이 났다. 폭발 직전 그는 탈출 할 수 있었다. 3년 뒤에는 또 자동차 사고가 났다. 이번에는 환풍구를 통해 불이 번졌지만 머리카락만 태웠을 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1995년 자그로프에서 버스에 치었다. 그러나 부상만 당했을 뿐 목숨을 잃지는 않았다. 1996년에는 산길을 운전하던 중에 마주오던 트럭과 마주쳤다. 트럭을 피하려 핸들을 틀었고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자동차는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프라노 세락은 차에서 튕겨져 나왔고 나무위로  떨어졌다. 자동차는 절벽 아래로 떨어져 폭발했다.



그의 행운의 방점은 마지막에 있다. 2003년 그는 10억원의 로또에 당첨되었다. 그는 1929년생으로 이제 남은 여생을 여유롭게 살게 되었다. 사고만 나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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