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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로젠하임 법률사무소의 폴터가이스트

석독 2017. 1. 29. 00:30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란 독일어로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폴터(poltern)와 영(geist)을 뜻하는 가이스트의 합성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유령과 달리 이 영은 소리를 내거나 물건을 움직여서 자신의 존재를 나타낸다. 폴커가이스트 현상이 생기면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물건이 떨어지거나 파손되는 현상등이 생긴다. 어떤 때는 전기장치가 작동하기도 한다. 심한경우 사람을 공격하기도 한다.






1967년 독일 로젠하임의 한 변호사 법률사무소의 폴터가이스트 현산은 유명하다. 11월 이 변호사 사무소에서는 갑자기 전구가 폭발하는 현상이 생겼다. 그리고 전화가 온 것도 아닌데 여러대의 전화기에서 동시에 벨 소리가 울렸다. 보통 폴터가이스트 현상이 가정집에서 일어나는 것과 달리 법률사무소에서 일어난 것이 특이했다.



사람이 옮기기 힘든 200kg의 무거운 파일박스가 저절로 움직이고 달력이 찢어지거나 액자가 떨어지는 일들이 발생했다. 전화벨이 울린 것 외에 한달 수천통의 전화를 사용한 일이 생겼다. 그러나 이는 10초에 한번꼴로 전화를 사용한 거로 당시의 수동식 전화기로는 불가능한 물리적 현상이었다.



두명의 물리학자들이 이 현상에 대해 조사했지만 과학적인 설명을 할 수 없었다. 초자연적인 현상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한스 벤더라는 사람이 조사를 할 때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다. 이 폴터가이스트 현상들이 안네마리 슈나이더라는 사무소의 여직원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녀가 사무실에 들어서면 전등이 흔들리고 깜빡거리는 현상이 생기는 것이었다. 그녀를 조사한 결과 직장 상사에 대해 혐오하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결국 그녀는 해고 되었는데 놀랍게도 이후로 사무실에서 폴터가이스트 현상은 없었다.



슈나이더는 그후 옮기는 직장마다 문제를 일으켰다. 이를 두고 보면 이 법률사무소의 폴터가이스 현상은 영적인 현상이 아니라 염력 현상이었다는 결론을 내린 상태다. 여직원의 염이 작용하여 기이한 현상이 생겼다는 것이다. 사람의 염이 응축되면 놀라운 현상이 생기기도 하는 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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