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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모기 극성 이유와 퇴치법

날 선선한데 왠 놈의 모기들이?!

잠을 자다가 귓가에서 윙윙거리는 모기소리에 깬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문을 다 열어놓고 자는 여름에 그런 일이 있고 특히 피서를 가서 자게 되거나 캠핑을 하게 되면 이런 경우가 많다. 밖에서 자면 펜션 같은 곳에서 청소를 하면서 문을 활짝 열어놓는다. 그러면 모기가 들어오게 된다. 캠핑의 경우 텐트 문을 열고 들어가며 모기도 같이 들어온다. 완벽하게 막기가 힘들다. 그런데 가을이 되면 이상하게 집안에서 이런 일이 많다. 왜 이렇게 가을 모기가 극성인 걸까?

 

가을에 모기가 더 극성인 이유

1. 모기가 더 활발하게 활동

여름에 물에 장구벌레도 많고 모기 개체수가 증가하는 것은 맞지만 폭염은 성충 모기에게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니다. 체온조절 기능이 없는 모기의 성장을 촉진해 생명을 단축한다. 또 뜨거운 햇빛에 체내 수분이 마를 수 있어 활동을 멈추고 하수구 같은 곳으로 들어간다. 밤에 나와 활동하거나 여름잠을 자기도 한다. 그리고 기온이 떨어지면 활동이 활발해진다. 

 

2. 집안에 더 잘 들어온다

기온이 떨어지면 더 활발해지지만 아침저녁으로 떨어지는 너무 낮은 기온에는 또 쥐약이다. 이때는 따뜻한 곳을 찾아 들어오는데 입안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집안에 모기가 많은 이유다. 어떻게든 찾아들어오는데 잠을 자려고 하면 귓가로 날아들어 잠을 방해한다. 이 때문에 가을 모기가 더 극성이라고 느껴진다. 매년 뉴스에도 나오고.

 

<더 적극적으로 문다>

3. 산란준비를 더 적극적으로

이제 기온이 더 내려가면 산란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더욱 적극적으로 산란 준비를 하는데 그 준비에는 피를 열심히 빠는 것도 포함된다. 더 적극적으로 대상을 찾고 실제로 더 많은 양을 흡입하려 하기 때문에 더 물린 자국도 오래간다. 게다가 여름보다 건조해 피부도 건조해지므로 가려움증도 더해진다. 가을 모기가 더 독하다고 하는 이유다.

 

가을 모기 퇴치 방법

1. 방충망 정비

오래된 방충망이라면 구멍이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특히 여름 장마와 강한 햇빛, 태풍의 영향으로 손상된 부분이 생겼을 수 있다. 이런 곳으로 모기가 들어올까 하는 곳으로도 모기가 들어온다. 모기는 방충망을 기면서 구멍을 찾을 수 있다. 또 새시 밑으로 보면 배수구가 있는데 이 곳을 방충망 스티커로 막아줘야 한다. 이곳으로도 모기가 들어온다. 

<샤시 밑 배수구멍으로도 모기가 들어온다>

 

2. 하수구 점검

집안의 하수구도 모기들이 들어오는 통로다. 하수구가 U트랩으로 휘어져 냄새가 올라오는 것을 방지하는 배수구라면 모기가 들어올 수 없지만 옛날 집이나 중요하지 않는 배수구 등 휘어지지 않고 내려가는 배수구는 모기가 잘 들어오는 통로다. 이곳을 막아주거나 U자 트랩을 설치해야 한다. 

<닫아 놓으면 좋다>

 

3. 전기 모기채

모기를 손으로 잡으려면 잡기가 힘들다. 앉아 있는 건 어떻게 잡는다 하지만 날아다니는 건 느리게 날아가는 것 같아도 잡으려고 하면 사라져 버린다. 이는 사람 눈이 모기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기 모기채(파리채)는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고 살짝만 닿아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집안에 하나 있으면 좋다.

4. 모기약

모기약 하나씩은 집에 있을 텐데 앉아있는 모기를 발견하면 손으로 잡아 실패하는 확률을 높이는 것보다 모기약을 뿌리는 것이 더 낫다. 모기약을 뿌려보면 모기가 바로 죽지 않고 날아가는데 따라가며 뿌리면 된다. 눈에서 사라진다면 혹시 모기를 놓친 거 아닌가 생각이 들 텐데 모기약은 효과가 상당히 좋다. 나중에 방 청소를 하다 보면 바닥에 떨어져 죽은 모기를 발견할 수 있다. 따라가며 뿌릴 정도면 충분히 모기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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