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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지식 티움/건강, 다이어트

딥스 가슴통증

가슴통증 뭐가 문제야?

맨몸으로 하는 효과적인 운동 중 하나로 턱걸이와 함께 고강도 운동에 속하는 딥스가 있다. 딥스는 특히 가슴운동에 효과적인데 부상의 위험이 있는 운동이다. 운동 도구는 평행봉을 사용한다. 운동효과가 커 어느 정도 맨몸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하는 운동이다. 그런데 이 운동을 하다 보면 가슴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운동을 해서 생기는 근육통이 아니라 가슴의 가운데 뼈인지 근육인지 구분도 안 가는 곳에 생긴다. 외쪽으로 치우치면 혹시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닌가 의심이 생기기도 한다.

<운동효과 좋은 딥스. 상당히 힘들다>

가슴 어디가 아픈걸까?

이 통증으로 병원을 찾아 엑스레이를 찍으면 뭐가 잘 못 되었는지 나오지 않는다. 엑스레이는 뼈의 이상 유무를 주로 확인하는 건데 뼈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니 당연히 안 나온다. 하지만 통증이 있다. 이건 흉골 연골염으로 가슴 가운데서 복장뼈(흉골)와 갈비뼈가 만나는 부위 연골 부분이 아픈 것이다. 이 부분은 관절 같지만 팔다리 관절 같지 않고 가동범위가 작다. 여기에 무리가 가면 염증이 생긴다.

<빨간 부분이 아프다>

딥스로 인해 발생한 통증이지만 심해지면 턱걸이에도 통증이 심해지고 팔 굽혀 펴기만 해도 통증이 생긴다. 심지어 기침을 해도 통증이 있고 자고 일어날 때도 아파서 일어나기 힘들 수도 있다. 다른 것이 원인일 수도 있으나 일단 딥스로 인한 가슴통증은 이 부분이 많다.

 

 

 

 

 

 

치료 방법은? 

일단 무리가 가는 딥스 운동은 쉬어야 한다. 병원을 찾게 되는데 어디가 아픈지 모르고 혹시나 심장 문제가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진짜 심장이면 큰일이니 내과도 고려해봐야 하지만 운동으로 인한 게 확실하면 정형외과를 찾아야 한다. 정형외과에서 진통소염제를 처방해 주는데 신기하게도 약을 먹으면 금방 괜찮아진다. 나았다 생각하고 운동을 하면 금방 또 통증이 온다. 일단 장기적인 치료를 해야 할걸 각오해야 한다. 상당히 안 낫는다.

일단 이런 염증이나 여러 병들은 혈액순환이 중요한데 여기에는 혈관이 별로 없어 잘 나을 수가 없다. 정형외과 약은 독해서 위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탈이 나기도 한다. 그렇다고 치료를 안 하기에는 통증이 지속된다. 아파 죽겠다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히 신경 쓰일 만큼 통증이 지속되고 심하면 횡격막 쪽으로 번지기도 한다.

<너무 무리해서 누르지 말자>

정형외과 약이 독하다고 생각하면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이부프로펜 같은 소염진통제를 먹는다. 그리고 집에서도 병원 물리치료받듯이 찜질 치료를 하면 좋다. 운동을 쉬라 했다고 해서 전혀 안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딥스는 안 하더라도 스트레칭을 하면 좋다. 스트레칭을 해서 조금이라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고 이곳의 가동범위를 넓혀줘야 한다.

<이 스트레칭은 치료와 준비운동에 상당히 효과적이다>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가까이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통증이 없어지고 치료가 되었다고 생각해도 급하게 예전의 운동량으로 돌아가지 말고 조심해서 시도해봐야 한다. 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그러면 바로 다시 운동을 중단한다. 그리고 딥스를 할 때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줘야 하고 내려올 때 가슴이 펴지도록 꾹꾹 눌러주는 방법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딥스를 어느 정도 하게 되면 이런 동작으로 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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