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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4호기 이물질과 탈원전 정책

한빛 4호기는 현재 가동이 중단 된 상태다. 내부철판 부식등의 문제가 잇따라 발견되었다. 지난달 27일의 일이다. 내부 철판 120여곳에 부식이 발견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더 큰 문제점이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바로 여러 문제점으로 중단 된 한빛 4호기 이물질 발견 소식이다. 원전의 핵심 설비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것이다. 이 이물질은 원전 핵심 설비인 증기 발생기 내에 있었고 가로 12mm, 세로 7mm의 쇳덩어리라고 알려져 있다.



한수원측에 의하면 이 이물질은 초소형 쇠망치로 추정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이물질이 세밀한 관에 반복적으로 부딪히면 방사선이 세어 나갈 수 있기때문에 위험하다고 말하고 있다. 문제는 이 이 물질의 발견이 한달 전이고 일이 확대된 후에야 증기발생기 교체 계획을 밝혔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사건 은폐의혹도 받고 있다. 



지금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보수세력과 이권이 걸려 있는 측에서 강력히 반대를 하고 있다. 반대의 이유는 모두 경제전 논리다. 안전에 관해서는 막연한 믿음만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이런 상황에서도 그다지 두려움은 없는 듯 하다. 



일본에서 지진으로 인한 원전사고가 났을 때 나는 우리나라는 더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오래전부터 지진피해가 심각한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튼튼한 건축물을 짓는 나라중의 하나다. 늘 지진에 대비해야하기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는 지진에 대해서는 거의 생각지 않고 살았고 지진설계가 된 건물을 지은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원전은 사소한 실수나 잘못이 있다면 고칠 수 있는 설비가 아니다. 한번의 실수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한빛 4호기의 이물질 같은 실수는 있어서도 안된다. 그리고 내부의 부식 같은 잘 못 만들어지거나 관리가 잘못 된 것 같은 현상도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턴키 하청방식이 만연한 우리나라 편법 건축상황이 원전이라고해서 크게 다를거라 생각지 않는다. 더 주의는 하겠지만 우리나라 원전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 지금까지 상황으로 봤을때는...



경주 지진에서도 보았듯이 우리나라라고 지진이 안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만일 일본 같은 지진이 발생한다면 우리나라는 더 큰 문제가 생길 것이다. 원전에 문제가 생기면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는 안전한 곳도 없다. 거의 민족 소멸에 준하는 문제점이 발생할거라 예상해도 무방하다. 원전사고는 잘 안난다고 안심만 하고 있어서는 안된는 환경인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공약은 반드시 실행되어야 한다. 원전에 관련된 사람들의 밥그릇을 걱정하는데 원전에 관련된 사람들이 바로 직장을 잃는 것은 아니다. 원전은 해체에도 오래 걸리고 나온 폐기물 관리에도 전문적인 인력이 필요하다. 지금 관련된 전문가들이 단기간에 직장을 잃고 실업자가 될 일은 없다. 


<고리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


한빛 4호기의 수명은 오래 남아있다. 그런데도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제대로 만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제대로 된 조사를 해서 문제가 있다면 수명에 상관없이 폐기해야 하고 탈원전 정책은 계속되어야 한다. 사고 발생시의 심각성을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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