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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유은혜 의원에 술집에서나 할법한 말을...

한선교가 유은혜 의원에게 말했다.

" 내가 그렇게 좋아?" 이 말을 어디서 했냐고? 국감장에서. 정말 대단하다. 막 나가는 것을 넘어섰다. 하는 행동과 말이 추하다 못해 혐오의 영역까지 넘나들고 있다. 아나운서를 지냈다는 의원의 말 치고는 너무 격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의원으로서도 해서는 안될 말이다. 더군다나 여성의원에게. 혹시나 친한 사람이라 해도 사석에서나 할 수 있는 말이다. 사람이 변해도 어떻게 이렇게 변할 수 있을까? 예전 방송에서는 참 좋아했던 아나운서 중의 한명이었다.


유은혜 의원과 한선교


한선교는 아나운서 시절 참 괜찮다고 생각했던 사람이다. 인상도 좋고 말투도 점잖고. 그런데 국회의원이 되서는 완전히 바뀌었다. 사람의 본성인지 변한건지 모르겠지만 그때와 지금의 인상을 비교하면 같은 사람인가 싶을정도다.



한선교의 유은혜 의원에 대한 이런 돌발 발언에 민주당 여성의원들은 성희롱이라며 분노하고 있다. 새누리당 여성의원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듣기 좋은 말이라고 생각하나? 어떻게 국회에서 여성의원에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한선교의 이해할 수 없는 행태는 이전에도 있었다. 경호경찰관의 멱살을 잡아 공무집행 방해혐의로 고발까지 당했다. 경호경찰관이면 한선교가 상대가 안될걸? 그런데도 과감하게 멱살을 잡는 건 용감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더 위에 있고 권력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국회의원 배지가 벼슬이라고 생각하는 거다. 국민들이 뽑아준 일꾼이라는 건 그냥 개나 줘버리는 마인드.



또 그는 지난달 28일 교육부 업무 보고 자리에서 교육부 장관에게 EBS의 한 프로그램이 좌파의 잘못된 사관을 청소년들에게 무자비하게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더 가관인건 EBS는 교육부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 EBS가 지금 어느 곳의 간섭도 받지 않는 매체가 돼 가고 있다고, 이러한 사실이 청소년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교육부가 책임을 져야 하지 않느냐고 하며 군부 독재시절에나 가능할 법한 언론통제를 강요하고 있다. 이거이 민주주의 국가라는 이나라 국회의원의 마인드다. 


국회의원으로 누릴 수 있는 건 다 하려나보다


하긴 뭐 이미 국부 독재시절에나 하던 언론통제를 하고 있으니 말 다했다. 어쨌거나 한선교는 점점 권력의 맛을 알고 거기에 물들어가는 사람 같다. 그러니 야당의 의원쯤이야 성희롱 해도 되는 대상쯤으로 여기는 것일테지. 하지만 그 권력이 영원할까? 본인은 영원할거라 생각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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