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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대출연체율까지... 위험신호를 보내는 경제

대기업 대출연체율이 올라가고 있다고 한다. 3달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STX 조선해양과 STX 중공업의 법정관리 여파라고 한다. 그동안 가계대출이 위험하다는 뉴스만 계속 나왔는데 대기업도 이렇게 문제가 된다는게 놀랍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 은행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대기업 대출연체율은 2.59%로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최고치라고 한다. 그런데 이게 지금 선박 해운업체들의 불황때문이라면 그 업체들이 얼마나 많은 대출을 가지고 있었는지 짐작이 간다.



연테율은 전체 대출액에서 원리금을 한달 이상 연체했을 때의 연체한 금액 비중을 말한다. 이중에 STX 조선해양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연체된 것이 연체율을 1.4%나 올렸다고 한다. 앞으로도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선반 해운업체들의 법정관리 여부에 따라 경제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분명 가계경제가 무너지는 것도 위험하지만 대기업들이 줄도산 하는 것도 문제다. 그 줄도산을 우리는 IMF때 겪어봤다. 대기업의 개혁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급격한 해체가 아니라 연착륙이 되어야 한다. 해체 되어야 할 것은 대기업이 아니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재벌이고.



대기업도 문제인데 중소기업 대출연체율도 8월 기준으로 전월보다 올랐다. 물론 가계대출 연체율도 상승했다. 지금 우리나라 경제가 전반적으로 브레이크 고장난 기관차처럼 벼랑을 향해 달려가는 느낌이다. 


IMF를 겪은 세대들은 그 엄청난 경제한파와 고통을 알것이다. 모든 것이 얼어붙은 듯한 그 암울한 시기. 물론 그때도 재벌들은 그 국민의 고통을 발판삼아 신나게 재산을 긁어 모았지만... 다시는 이 나라에 그런 시기가 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것이 위험신호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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