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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해 얼음면적 점점 줄어들어 인류의 생존 위협


지구에 있는 두개의 극지방. 북극과 남극. 낮은 기온탓에 둘다 얼음으로 뒤덮여 있지만 두 극지방의 성격은 완전히 다르다. 남극은 대륙이지만 북극은 물에 떠 있는 거대한 얼음덩어리다. 어 북극해 얼음이 위성관측 사상 두 번째로 작은 면적으로 줄어들었다고 CNN 방송에서 보도되었다. 


미국 국립빙설자료센터(NSIDC)와 항공우주국(NASA)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9월 10일 북극해 얼음면적이 440만㎢. 이는 2012년 9월 17일 총면적 339만㎢를 기록한 이래 두 번째로 작은 수준이다.



북극해의 얼음 크기는 지구 온난화의 상징적인 척도로 이용되고 있다. 기온이 올라가면 얼음의 크기가 줄어들지만 또 반대로 얼음의 크기가 크면 지구의 온도를 조절해주기도 한다. 서로 보완적인 관계인 것이다. 북극해의 얼음이 녹아 해수면이 올라가고 온도는 더 올라가는 악순환이 계속되게 되는 것이다.


얼음이 녹는 속도는 점점 가속화되고 있는데 사실상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 호주 남극 기후·생태계 협력연구센터(ACE CRC)의 잰 리저 박사는 3세대가 지나면 모두 사라질거라 경고하고 있다.



더이상의 지구 온난화를 막아야 하지만 힘든 것이 현실이다. 기술적인 문제라 생각하지만 그것은 기술보다 이권의 문제다. 이미 지구온난화의 원인은 다 밝혀졌고 대체에너지에 대한 기술도 사실 화석연료를 대체 가능한 수준으로 올라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에 이미 몇십년전에 나온 대체에너지 기술이라고 다르겠는가?



문제는 화석연료를 가지고 돈을 버는 거대 기업과 권력들이 이를 반대하는 것이다. 무슨 음모론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다. 전기자동차가 세계적으로 퍼지지 못하고 테슬라가 국내에 못들어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인류의 존망이 걸린 문제인데도 기업과 권력의 결탁은 이를 막고 있다. 인류의 목숨을 담보로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비단 화석연료문제 뿐 아니라 펄프의 생산같은 문제도 마찬가지도 펄프생산을 위해 산림지역을 훼손하는 일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도 거대 기업과 마피아, 국가의 이권 문제가 걸려있다. 사실 펄프는 나무를 베지 않고도 생산할 수 있는 좋은 재료가 있다.


북극해의 얼음보존은 단순히 상징적인 의미가 아니라 우리의 생명, 그리고 인류의 보전과 직결되어있다. 국가와 권력이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해야한다. 우리와 후손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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