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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쓰 Shut up, 언니들은 꽃이 아니었다


언니쓰 Shut up 은 1일 0시 음원을 발표했다. 음원을 공개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찍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름도 이상한 언니쓰 걸그룹이라기엔 평균연령이 좀 높다.^^ 이 언니쓰는 예능 프로그램인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나오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6명의 여성멤버들이 나오는데 배우, 가수, 개그맨등 다양한 직종(?)의 여성이 나온다. 현재 테마는 멤버들의 못이룬 꿈을 이루어 주는 것이다. 그 가운데 배우 민효린은 걸그룹의 꿈이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민효린은 JYP에서 오랜기간 연습생 생활을 했었다고 공공연히 방송에서 밝혔었다. 그래서 그런지 노래를 잘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민효린의 못이룬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방송에서 멤버들이 '언니쓰' 라는 그룹명을 만들고 박진영에게 노래를 받고 프로듀싱 및 훈련을 받으며 데뷔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데뷔하는 모습을 안나왔지만 오늘 Shut up음원을 공개한 것이다. 이 노래는 이미 방송을 본 사람들이 흥얼거릴 정도로 익숙해져 있었다. 실제로 노래도 좋다. 그래서 그런지 음원을 공개하자 마자 바로 떴다.  




언니들은 이제 예능의 꽃이 아닌 예능을 주도하고 있다. 지금 남자 예능인의 전성시대라고 할 만큼 여자예능인들은 전멸인 상태였다. 기껏해야 게스트, 또는 케이블에서 방송을 하거나 일종의 꽃으로 등장하거나였다. 그리고 주로 걸그룹이 그 역할은 많이 담당했다.




그런데 이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이번에 언니쓰가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예능으로도 뜨고 음원으로도 떳다. Shut up은 한동안 상위권에 올라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방송이 아직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방송까지 해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 거기에 계획인 음악방송까지 나온다면 이건 사건이다. 무한도전이 예능에서 음원강자로 떠오른데 언니들의 슬램덩크도 뒤를 잇는 것이다. 




더이상 여자들이 꽃의 역할이 아니라 당당히 예능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대 사건이다. 그리고 먹방, 육아프로그램 일색인데서 그리고 남자들의 천국인 예능에서, 더군다나 공중파에서 여자들만의 도전으로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예전에 '청춘불패'라는 여자들의 예능이 뜬 적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걸그룹의 인기에 기대서 뜬 요인이 적지 않다. 물론 방송을 이끈 개그맨이 있긴 했지만 걸그룹 멤버를 띄우기 위한 감초역할이었다. 그런데 이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다르다. 여자들로만 구성 된 각 영역의 다양한 나이대의 멤버들이 모여 성과를 이루어냈다. 




언니쓰의  Shut up 음원 공개와 히트로 이번주 방송 시청률도 궁금해진다. 흐지브지 끝나는 예능프로그램이 아니라 롱런하는 히트작이 되었으면 좋겠다. 언니들의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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