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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기어 다니는 작은 딱정벌레 권연벌레 퇴치방법

가끔 방 안에서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는 점 같은 벌레가 움직이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너무 작으니 무슨 벌레 인지도 잘 확인이 안 되는데 건들면 죽은 척하고 눌러보면 딱딱한 껍질이 있는 게 딱정벌레 종류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눈에도 잘 안 띄는 이 작은 벌레는 권연벌레라고 하는 딱정벌레의 종류다. 눈에 띌 정도면 2mm 이상 되는 크기고 4mm 정도까지도 자란다. 그 정도면 좀 징그러울 듯한데 그만한 크기는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대부분 2mm 정도. 너무 작아 모양을 식별하기 곤란해서 그런지 벌레를 싫어하는데도 귀엽게 보이기도 한다. 손으로 만지는데 딱히 거부감이 들지도 않고. 하지만 이 벌레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건 좀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귀여운 체구와 달리 해충이다.

딱정벌레목 빗살수염벌레과의 곤충이며 색상은 검은색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적갈색. 이놈이 번식력이 뛰어나다. 그래서 집에서 나오기 시작하면 많다는 얘기다. 그래서 한번 보이기 시작하면 계속 보게 된다. 날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놈도 곤충이라 날개도 있고 날아다닌다. 근데 나는 모습도 잘 볼 수 없다. 천정에서 떨어지는 모습은 봐도...

이놈이 쌀벌레의 일종이다. 하지만 바구미처럼 쌀에서 마구 발견되는 건 아니다. 곡식뿐 아니라 목재도 먹고 피질도 먹고 잡다하게 먹는다. 그래서 섭취 가능한 것들이 있는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 사람을 물지는 않지만 놀랍게도 비닐 등도 뚫을 수 있다. 그러니 비닐에 담아 놓았다고 안심할 수 없다. 

<보통 작은 벌레들이 애벌레는 징그럽게 큰 경우가 있는데 이 넘은 애벌레도 작다>

이것들을 보이는데로 죽여도 번식력이 좋아 서식지를 없애야 하는데 잘 찾기가 힘들다.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 확인이 안 된다. 조미료 봉지에서도 나올 수 있고 쌀통에서도 나올 수 있고 물고기 사료에서도 나올 수 있다. 잘 찾아봐야 한다. 

권연벌레 트랩이 있는데 다른 벌레 트랩과 달리 약국 같은 곳에서 잘 팔지 않는다. 아마도 이 벌레가 나오면 다른 것과 달리 그다지 피해가 없다고 생각하고 손으로 꾹 눌러 죽이거나 별로 신경 안 써서 일 것 같다. 잘 찾지를 않으니 약국에서도 들여놓지 않는 듯. 인터넷에서는 구매할 수 있다. 

페스트7 권연벌레 ...페스트7 권연벌레 ...

예방은 청소 잘하고 음식찌꺼기나 과자 부스러기 등 먹이가 될 만한 것을 남겨 놓지 말아야 한다. 곡물 같은 건 밀봉을 잘하고 비닐보다는 뚫지 못하는 PET병 같은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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