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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티움/영화 이야기

영화 다이하드, 람보와 코만도 양대산맥을 뒤엎은 고전 액션 명작

80년대 람보와 코만도로 대변되는 근육형 액션히어로의 틈에서 괴상망측하고 인간적인 액션히어로가 나왔는데 바로 다이하드의 브루스 윌리스. 어마어마한 영화 틈에서 다이하드는 히트를 기록했고 액션영화의 교과서처럼 되었다. 당시에도 그랬지만 지금 영화들에서도 다이하드의 오마주를 볼 수 있다. 다이하드의 세대가 아니라 나중에 영화를 접한 사람들은 많은 본듯한 장면들에 놀라게 되는 영화다. 당시에는 파격적인 영화였고 재미있었고 멋졌다. 시리즈가 계속 나왔지만 역시 백미는 1편. 단연 1편만한 영화도 없고 식상하지도 않다.



다이하드는 한 경찰이 테러리스트를 만나면서 그들을 제압하는 과정을 담았다. 그 이전에 있었던 람보나 코만도처럼 기관총을 옆구리에 끼고 가뿐하게 대량학살을 하는 액션이 아니라 권총 또는 소총을 들고 상당히 사실적인 액션을 선보였다. 근육질은 아니었고 찌질하기도 하고 어리숙하기도 했다. 그래도 경찰은 경찰. 결국에는 승리하지만 그 과정은 처절하다.




마지막 장면은 압권인데 액션영화에서 이정도의 반전은 당시에는 드물었다. 사람들이 극장안에서 박수를 쳤을 정도. 지금에야 뭐 그런 영화들이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유치하지는 않다. 지금 봐도 재미있는 영화다. 브루스 윌리스의 머리풍성했던 젊은 시절의 모습을 볼 수도 있고. 대머리가 멋진 몇 안되는 남자 중 하나지만 그래도 머리카락 있는 모습이 신선하다. 


<내 발바닥이 아펐던...>



지금이라면 중국인의 모습이었을 인물과 배경이 일본인이다. 당시에는 일본이 미국을 경제적으로 위협하는 가장 큰 존재였기때문. 이런 모습은 당시의 여러 영화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조금의 이질감은 생길 수 있다. 그래도 명작의 클라스는 어디가지 않는다. 명절에 하던 휴일에 하던 TV에서 보여주면 채널을 돌리다 잠시 멈추고 또 빠져들게 만들 수 있는 영화다.


<비슷한 복장과 행동이지만 람보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테러리스트 한명 상대할 때마다 온갖 역경을 다 겪는다>


다이하드는 액션영화의 고전처럼 되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평가가 낮아지는 일은 없을 듯. 액션영화를 좋아하는 이후 세대의 사람이라면 한번 보는 것도 괜찮다. 좋은 액션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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