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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 은퇴 선언

호나우지뉴의 은퇴 선언 소식이 있다. 축구 선수 중 가장 좋아했던 선수가 호나우지뉴다. 물론 그의 최 전성기때 모습을. 잘생기지지도 않았고 별명도 외계인인 호나우지뉴를 좋아한 건 그가 늘 웃으면서 축구를 했기때문이다. 정말 즐겁게 축구를 하는 듯이 보였다. 그렇게 자기 일을 즐기는 사람을 좋아한다. 외계인이라는 별명은 그의 외모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의 실력때문이기도 하다. 외계인같은 축구실력.



보통은 잘생긴 축구선수에 실력도 뒷받침 되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게 되지만 호나우지뉴는 실력으로 사랑받았다. 외모도 뭐 재미있기는 하다....^^;  호나우지뉴가 아직 공식 은퇴선언을 한 것은 아닌다. 외신들이 그렇게 보도를 했다. 지금은 잠정 은퇴상태로 언제냐가 중요하지 은퇴가 임박하기는 했다. 



<수비수 3명정도 제끼는 건 껌이었지>


1998년 그레미우에서 데뷔하고 파리 생제르맹, FC바로셀로나, AC밀란 등 유럽 최고 팀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2002년 월드컵을 통해 많이 알려졌다. 그때당시 브라질의 호나우두, 히바우드와 함께 삼총사로 위용을 떨치며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었다. 



2004, 2005년 피파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2005년에는 발롱도르 수상을 하며 리즈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이후에는 몸관리를 잘 못해서 몸도 불고 전성기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지금 잠정은퇴라고 하는 이유는 2015년 이후 소속팀이 없기때문이다.


<축구야 브레이킹이야?>


<골기퍼 정도는 갖고 놀았지>


전성기때 얼마나 대단했는지는 그의 경기모습 영상들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그의 발재간은 어떤 선수보다 뛰어났다고 생각한다. 그는 지금의 메시나 호날두와는 다른 스타일의 선수였다. 호나우지뉴는 훨씬 화려한 플레이를 한다. 스포츠 브랜드 광고에 나와 마술같은 개인기를 선보였는데 보통은 그런건 연출이지만 호나우지뉴는 실제로 경기중에 그런 모습을 보이는 선수다. 마치 공이 발에 붙어 다니는 듯한 개인기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 호나우지뉴가 은퇴를 한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다. 사실 지금보다 전성기를 지날 때부터 아쉬웠다. 그런 개인기를 가진 선수가 또 나올 수 있을까? 호나우지뉴는 은퇴 후 일반적인 선수들이 걷는 코칭스태프가 아닌 음악과 축구교실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왠지 악동스러운 얼굴에 어울릴 것도 같다. 그가 가르치는 축구교실에서 제2의 호나우지뉴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호나우지뉴의 어마어마한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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