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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티움/영화 이야기

영화 스포트라이트 그들에겐 현실, 우리에겐 SF

영화 스포트라이트. 언론을 소재로 다룬 영화다. 이런류의 많은 영화들이 그렇듯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이 이야기를 영화의 소재로 사용했다는 건 그만큼 흔한 이야기가 아니기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실화는 실화. 진짜 이런 언론인들이 있었기에 이런 이야기가 탄생했을 것이다. 



이 영화는 2015년 영화로 MB의 언론장악으로 시작되어 한창 입헌공주제의 재정일치 국가의 절정기였던 시기다. 모든 언론이 장악되고 유일하게 한 방송사의 한 뉴스프로그래만 제대로 말을 하고 나머지 진실은 해적방송처럼 팟캐스트에서만 방송이 되던 때였다. 그러니 사실을 바탕으로 한 이런 영화는 우리에게는 공상과학이나 마찬가지였다.


<생각 같아서는 헐크로 변해 다 때려부수고 싶겠지만 이 영화에서는 진중함>



거대한 권력에 맞서 약자의 편에서 펜을 들 수 있는 진정한 언론인의 모습. 우리가 언론에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그 모습을 기껏 이런 영화에서밖에 찾을 수 없었다. 그것도 외국 영화에서... 



특별히 자극적인 장면 없이도 기자들의 취재와 갈등을 표현한 연기자들의 모습에서 엄청난 몰입감을 준다. 범죄를 취재하지만 영화에서 범죄를 자극적으로 보여주지 않는다. 그렇게 하지 않고도 이렇게 극적 긴장감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연출력이다. 




<취재와 회의 만으로 이렇게 이야기를 만들어 냄>


일반인들과 함께 모든 언론인들이 봤으면 하는 영화다. 특히 엄혹한 시대에 숨죽이며 받아쓰기만 해왔던 자칭 기자들과 프롬프트를 읽는 나팔수 역할만 해왔던 방송언론인들이 봐야할 영화다. 깊은 울림이 있다. 저널리즘, 정의, 진실, 용기, 팀.....


우리에게도 이제 스포트라이트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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