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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티움/짧은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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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구겨서 지하철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앞뒤, 옆, 사람이 꽉 찼네요.

이 순간 우리 마음은 짜증을 부릴 수도 있고

헤헤, 손잡이 잡지 않아도 된다고 재미있어할 수도 있습니다.

똑같은 일이 벌어져도 사람들은 이처럼 반응들이 달라요.

왜냐하면 세상이 나를 괴롭히는 거이 아니고,

알고 보면 내 마음이 나를 괴롭히기 때문입니다.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中 -




어쩌면 세상의 실체라는 것들이 모두 우리의 반응일 뿐인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실체라는 것이 정말 있기는 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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