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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5행시 이벤트, 지난번 당하고도 또하네?

자유한국당 5행시 이벤트가 흥행몰이중이다. 자유한국당이 SNS에서 5행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건데 댓글이 무려 1만3000개가 넘어가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5행시의 내용은 자유한국당측에서 전혀 기뻐할만한 내용이 아니다. 자유한국당을 욕하는 내용이 대부분이기때문이다.


<자유한국당 5행시 이벤트 진행중>

자유한국당은 7.3 전당대회를 홍보하는 의미로 지난 19일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한국당 다섯 글자로 당을 응원하는 5행시 댓글 달기 이벤트를 시작했다. 자유한국당은 "미우나 고우나 새로운 출발점에 선 자유한국당이 심기일전하여 일어설 수 있도록 5행시로 응원해주세요"라고 이벤트를 공지했다.


<그럼 진짜 응원 받을 줄 알았나?>


당연히 이벤트에는 경품이 있어야 참여도가 높기때문에 최우수상 00명에게는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을, 우수상 00명에겐 터치펜과 볼펜, USB메모리를, 장려상 00명에겐 핸디 무선선풍기를 경품으로 증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될 뻔했다. 이렇게 참여도가 높으니....



정당 이벤트임에도 자유한국당 5행시 이벤트에는 며칠만에 댓글이 13000개가 넘어가며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다. 물론 대부분은 조롱과 비난이다. 자유당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여기 댓글 뿐 아니라 각종 기사와 다른 SNS에서도 자유한국당 5행시 짓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경품과는 상관없이 국민들이 즐기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의 이런 이벤트로 까인 경우가 이번만은 아니다. 예전에도 당을 쇄신하겠다며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변경할 때 당명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당연히 그때도 사람들이 비난하는 당명을 지어 인기 폭발이었다. 



<예전에는 당명공모로 대차게 까였었다 이런걸 하면 국민들이 동조해줄거라 생각하나보다>


그때 분명 국민들의 마음이 어떤 지 보고 느꼈을텐데 나라를 대차게 말아먹은 후 또 이런 이벤트를 하고 자빠졌다. 전혀 과거에서 배우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는 더 대차게 까이고 더 뼈저리게 느낄 것이다. 그러나 단언컨데 다음에 또 국민들 무시하며 자기들 이득 챙기다 이런 이벤트를 또 할 것이다. 전혀 국민은 안중에 없는 것들이니까.


<재미있는 댓글이 많이 달리는 중>


5행시 이벤트는 오는 29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혹시 자유한국당 5행시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libertykoreaparty 로 접속해서 댓글로 참여하면 된다. 당연히 비판도 달게 받겠다고 하니 하면 되겠다. 지들이 이벤트를 하고 이걸로 소송걸거나 하지는 않겠지.



자기들 말로는 비판글도 경품을 준다고 한다. 물론 전혀 믿기지도 않고 그럴 인간들도 아니다. 그러니 경품 신경쓰지 말고 그냥 시상이 떠오른다면 자신의 문학적 소양을 증명하면 되겠다. 잘 쓴 글은 자유한국당에서 뽑아주지는 않아도 네티즌들이 뽑아서 열심히 퍼날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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